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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스위트 공주♡

" 후후, 향이 훌륭하네요. (아~ 장난하냐?) "

선우 애나鮮于 愛娜

한국 | 18세 | 2학년 | 여성 | 166cm | 53kg
소지품

▶ 가방
▷ 향수, 드레스 퍼퓸

프랑스어 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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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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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FACE :: 밀색 머리 / 눈웃음 / 잡티 없는 흰 피부 / 은은한 홍조 / 올라갔지만 동그란 눈매 / 마젠타색 눈동자

HAIR :: 어깨를 걸치는 머리 / 흰 리본

CLOTH :: 깔끔한 디자인의 베레모 / 단정한 교복 / 갈색 학생 구두

특기

허브 (Herb)

 

 세계적인 퍼퓨머로서 다양한 향수 사업을 일군 아버지 덕에 어릴 때부터 향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다져왔다.

허브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를 겪을 당시에 아버지가 권한 아로마 향초를 피웠을 때부터.

제 예민한 신경을 잠재워주는 효과에 매료되었다. 당시에도 제과제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브와 연관 짓기 시작했다.

 주로 활용하는 것은 로즈마리와 레몬밤. 외에도 라벤더, 민트와 같은 다양한 허브를 사용하지만 로즈마리와 레몬밤만큼

능숙하진 못하다. 

 단순히 완성된 빵에 허브를 장식하여 향을 첨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들의 맛과 식감이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도록

화려한 기술로 향을 활용한다. 허브를 갈고, 향을 채취하고, 워터를 뿌리는 등 방식은 다양하다.

그 과정이 우아하다는 평이 자자하다.

 그만의 향에 대한 신조가 확실하다. 그다지 표정에 드러나진 않아도 간혹 미세하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경우엔,

타인의 케이크의 향을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 제 고집스러운 향의 기준을 남에게까지 잣대로 들이밀진 않지만,

향을 남용하는 행위를 불용한다. 그런 점에서 향에 대한 자부심, 확신, 그리고 포부가 상당하다.

“ 아무 것이나 '향'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불쾌하지 않은 좋은 향'만이 진정한 '향'이 되는 것이지요. (후후!) ”

스위트 요정

허브

[ 다정한 · 엄격한 · 어른스러운 ]

 제법 다혈질인 선우애나의 성격을 포용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스위트 요정. 그러나 마냥 받아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면이 분명히 존재하여 어리광 많은 선우애나를 다독이고 다시금 일어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의 특기는 허브류를 다루는 것과 데코레이션.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이 선우애나와 닮았다.

도한 선우애나만큼이나 교양을 중요시하며, 오히려 선우애나보다 기품 있는 성격이다.

 갈색 머릿결을 깔끔하게 넘겨 높게 하나로 묶었다. 녹색 눈동자가 허브 잎을 연상시킨다. 

눈꼬리가 쳐져 순한 인상. 각이 맞춰져 있는 넥타이, 구김 없는 와이셔츠, 깔끔한 고동색 정장이 그의 기품을 드러낸다.

흰 장갑은 그의 깔끔한 면모를 보여준다.

짙은 초록색의 장식이 끝에 달린 스푼과 등에 달린 날개는 유독 동그란 모양이다. 

 

성격

[상냥한 · 완벽주의? · 자존심 강한]

― 상냥한

DÉCO.•✾  성숙한 · 책임감 있는 · 예의 바른 · 어른스러운?

 24/7 연중무휴! 생글대는 얼굴로 만인에게 아가씨 다운 —상냥하며 성숙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불우한 이에게 선뜻 선의의 손을 내미는 전형적인 '사랑스러운 아가씨' 타입. 앞으로의 인생이 마냥 수월할 것 같은 

여유로운 미소와 기품 있는 행동으로 손쉽게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스로 판단하기를, 아가씨라면 이성적이고

어른스러운 면모가 기본. 따라서 기본적인 예절, 즉 에티켓을 중요시한다. 그럼에도 타인의 경박한 행동에 눈살을 찌푸리진 않으나… 그가 어떠한 속내를 갖고 있는지는 선우애나 본인만이 알고 있을 터. 상냥한 면모에도 불구하고 내면은 알기 힘들다는 것기 총평이다.

·

·

·

그의 내면은 이러하다.

사회가 정제한 아가씨의 상을 연기하는 것처럼, 어딘가 이질적인 면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역시 재벌의 자재라고, 차마 지적하기에도 애매한 '재수 없음'이 그의 본성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을 은근슬쩍 우위에 두는 태도가 교묘하다. 눈치가 좋지 않다면 알아채지 못할 정도. 네, 이건 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니까요. 기분 나쁘라는 뜻의 고의인지, 아님 그저 천성인지는 오리무중. 불쾌하다는 말을 들으면 곧장 사과하면서도 그 이유는 모르는 체한다. 어쩌면 사과하였다는 사실에 자존심까지 상해할지도….

― 완벽주의?

DÉCO.•✾  꼼꼼한 · 어딘가 다혈질? · 어쩐지 안하무인? · 왜인지 허술한?

자신의 언행에 예민한, 나름대로 완벽주의자. 그러나 굉장히 허술…. 완전함을 추구하려는 특성은, 주변인의 영향이 컸다.

부모님 덕에 파티시에, 경연인, 연예인 등 저명한 인물들과 한글을 온전히 떼기도 전부터 잦은 접촉을 해왔기에 은연중에 받아온

압력이 상당했다. 흡족스럽지 않으면 수만 번이고 다시 시작하려는 근성은 천성이다. 재능을 겸한 월등한 노력파. 

통금 직전까지 조리실에서 그날 수업의 복습과 그랑프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매일같이 목격할 수 있다. 휴식을 권하는 말을

완고하게 거절하는 목소리에는 그간의 노력으로 인한 단단함이 서려있다. 이러한 완벽주의는 중학생 때까진 미미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짙어진 경향이 있다.

… 그러한 모습 덕에 겉보기엔 마냥 집안에 의지하지 않은 어른스러운 아가씨지만, 실제론 굉장히 감성적이고 괴팍하다.

이것은 본인조차 부정하는, 가족도 알 수 없는 이면. ―가족 외의 인물은 당연한 것이고.― 눈물, 어리광, 화, 헤픈 웃음까지 

감정 표현이 꽤 풍부한 편. 온화하고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나 실상은 또래들에 비해 배로 아이 같은 성격이다.

이러한 면을 아는 이는 그의 스위트 요정을 제외하면 없으므로, 어리광을 부린다거나 화를 내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가끔씩 정곡을 찔리면 혀를 씹는 게 연기의 허술함을 보여준다. 어쩌면 식은땀까지 뻘뻘 흘릴지도….

제가 가장 우월한 줄 아는 막무가내인 성격은 아니지만, 행동으로만 판단하자면 그러한 점이 없다 하긴 어렵다. 

― 자존심 강한

DÉCO.•✾  감정적 · 괴팍한 · 자존감 낮은 · 고집 센

 감정 조절이 서툴러 자주 초조해하고 예민해진다. 그 덕에 평소에 기복이 심하지만 속으로 감내하며 타인이 자신의 난조를

알 수 없도록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실수가 잦거나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는 등 행동에서 드러나곤 하지만,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는 끝까지 잃지 않는다. 긴장하는 편이라 하여도 아직까지 대회에서 큰 실수를 한 적은 없다.

  엄청난 자존심과 승부욕의 소유자. 패배를 겪을 때마다 순순히 받아들이는 어른스러운 자태를 보이곤 하지만,

후에 주머니에 구겨 넣어둔 손수건으로 남몰래 과격하게 눈물을 훔치곤 한다. ―식식대는 것은 당연지사.

― 꽤 자주 욱하여 다혈질에 가까운 게 제법 폭력적이기까지. 저 혼자 남은 곳에서 물건을 던져가며 분풀이를 하는 모습은

그가 무덤까지 안고 갈 비밀이다. 

 그러한 자존심 덕에 본인만 알고 싶은 모습, 솔직한 감정, 그리고 이면의 성격을 타인에게 여과 없이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설령 가족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곧 제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바라진 않는다. 

―동정받을 만한 사연이 아니기도 하다.― 고집스럽게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것 역시 뒤쳐지고 싶지 않아하는 

―따라잡히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집착 때문. 

 

기타

♔ 선우애나

ꕤ 기본정보

· 12월 11일생.

 └ 생일마다 부모님의 지인들로부터 받는 선물이 상당하다. 온화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속으로는 쌓여가는 선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테다. 즉, 어른들로부터 받는 생일선물은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 

· O형. 

 └ 혈액형에 대한 미신은 믿지 않는… 척한다. 굳이 찾아보진 않지만, 누군가가 오늘 O형의 운세가 좋대! 라고 한다면

귀를 쫑긋대며 엿들을지도. 운세에 대한 소식을 들은 날에는 은연중에 신경을 쓰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제 실력이 운을 이길 것이라 자만하지만!

· 후각이 남들에 비해 발달되어 있다. 향에 굉장히 민감하다. 때문에, 제 몸의 향까지 고려한다.

평소에는 쟈스민을 중심으로 자몽이나 로즈 에센스의 향이 어우러진 향수를 사용하고, 대회나 시합이 있는 날에는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제 향이 케이크의 향과 섞여 향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 향수뿐만 아니라 드레스퍼퓸,

핸드크림 등을 항상 지참한다. 저에게서 좋은 향이 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안정감을 주는 사실이다.

· 성적뿐만 아니라 운동신경과 음악 실력까지 제법 우수한 편이다. 어릴 적에 발레, 바이올린, 피아노, 꽃꽂이,

다도 등을 배우면서 터득하였다. 파티시에르가 되기 위해서는 미적 감각과 체력을 갖추는 것이 기본! 

· 시력 좌우 각각 1.5, 입원한 경험 無. 다만 잔병치레가 잦은 편이다. 밤을 새가며 무리하는 날이 최근 들어 이어지다 보니

근육통이나 눈이 피로해지는 감각을 자주 느낀다. 그럼에도 휴식은 사양.

· 기본적인 집안일에는 미숙하다.

ꕤ 습관/취미

· 휴식은 강경하게 거절하는 편이지만, 지나치게 피로가 쌓인 날에는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신경을 잠재운다.

그러다 보니 하루가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연주를 하는 것이 하나의 스케줄이 되었다.

가끔은 파티오에서 밤하늘을 보며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표정만으로는 알기 힘들다고들 한다. 

· 매일 달라지는 베레모의 디자인을 아침마다 고르는 것이 취미. 전부 고가의 상품이라고 한다.

♔ 인간관계

ꕤ 가정

· 모, 부. 외동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한가득 받으며 자랐다.

· 아버지는 저명한 퍼퓨머로, 파티시에르인 어머니와는 선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 상당히 사이가 좋으신 편.

· 굉장한 금수저라 가족끼리 함께한 해외여행의 경험이 많다. 덕분에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하고,

여러 나라들에 대한 지식까지 풍부하다.

· 부모님을 따라 종종 모임 ―을 가장한 상류층만의 파티― 에 참석하곤 하였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부턴

바쁘다는 이유로 참석이 면제되었지만, 설령 바쁘지 않더라도 과하게 치장하고 모이는 장소는 가지 않으려 한다.

어릴 적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된통 혼난 경험이 있다. 특유의 눈치를 봐가며 견제하는 분위기가

숨을 틀어막는 기분이라고. 

ꕤ 학교

· 대외적으로는 공손하고 상냥한 사랑스러운 아가씨 이미지이다. 예의 바른 성격은 꾸민 모습이라기보단 받아온 교육이

있기에 몸에 배어있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를 훌륭한 동급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실력과 성적, 심지어는 예체능까지 완벽에 가깝게 해내는 모습을 동경하거나

존경하는 후배들도 있다. 그러나 그 특유의 재수 없음을 알아채고 거리를 두는 학생도 많을 터이다.

· 선생님들에게 예쁨 받는 편. 집안의 압력이 있었다기보단 그의 언행이 모두가 저를 미워할 수 없도록 한다. 

가끔씩 모범이 되어 대표로 칭찬받는 일도 있다. 

· 발이 상당히 넓다. 학교 외의 지인들부터 학교의 친구들까지. 친한 축에 속하는 친구들과는 고민을 들어주기까지 하는 사이다.

정작 선우애나 자신의 고민은 털어놓은 적이 없다. 그렇다 해서 가짜 친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은근히 정 많고 챙겨주는 편.

 

♔ 신 케이크 그랑프리

ꕤ  개인전

· 선우애나에게는 오히려 희소식이었다.

· 협동을 꺼려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숨기고 싶어 하는 저의 감정적인 면이 들춰지는 것에 대해 초려하는 시간이 사라지는 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누구보다 자신의 한계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한계점을 타인이 보완해 줄 수 없다는

점이 흠이긴 하였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침착한 모습을 보이자 역시 잘 하는 애들은 상관 없나 봐… 라는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 역시 같은 생각 중이었다. 단체전이면 어떻고, 개인전이면 또 뭐 어때. 어차피 나는 선우애나니까. 우승은 걱정 없어….

♔ L/H

ꕤ Like

· 향수, 향초, 허브류(로즈마리, 레몬밤)

 └ 향과 관련된 것이라면 대부분 좋아한다.

· 적당한 소음.

└ 시끄러운 것은 거슬려서 싫고, 지나치게 조용한 것은 생각이 많아져서 싫다. 조리기구가 부딪히고

오븐에서 케이크가 구워지는, 적막하지만 덜그럭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조리실에서의 소음을 좋아한다. 

♪ Hate

· 재료들의 향이 마구잡이로 섞여 조화롭지 못한 것.

└ 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은 그렇다 쳐도, 그런 사람이 향을 멋대로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싫어하는 행동이다.

아무것이나 향이 되는 게 아니라, 좋은 향만이 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에게 있어서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향은

기피 대상 일 순위. 이럴 때엔 미간의 찌푸림을 숨기지 않는다. 아마 그가 유일하게 표정을 구기는 상황.

· 남에게 뒤쳐지는 것, 지는 것.

 └ 1학년 때 뼈저리게 느낀 것. 다시 뒤처지는 일은 제 인생에서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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