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006.png
005.png
002.png
004.png
003.png
027.png

세상에 나쁜 장남은 없다

" 아는게 뭐야? 디저트가 달달하면 다 되는 줄 알아?  "

도영훈到英勳

그의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높이 출세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별명은 훈이, 후니 정도.

한국 | 18세 | 2학년 | 남성 | 185.3cm | 78kg

남들과 다르게 유난히 큰 키를 가지고 있다. 그가 생각하기에 어렸을 적부터 온갖 몸 쓰는 일을 많이
도맡아 했기 때문에 성장판이 자극이 되어 자신이 큰 키를 얻게 된 것 같다고 한다.

소지품

노란색 꽃문양 자수가 새겨진 손수건 
영훈 본인이 만든 손수건이다. 자수로 새긴 꽃은 민들레이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다.

민트향 목캔디
긴장이 되거나 입이 심심할 때 자주 먹는다. 여러 알이 들어있다.

밴드
작은 사이즈의 밴드이다. 딴 생각을 하다가 칼에 손을 베일 때가 자주 있어서 평소에 밴드를 여러개 들고 다니는 편이다.

프랑스어 실력

■□□□□
프랑스어를 엄청나게 못한다. 단어 정도는 해석할 수 있지만 그 단어들을 이용해 문장을 해석하거나 말 할 줄 모른다.

10.png
앵커 1
무제5_20210704045549.png

(현식님 커미션입니다.)

외관

한 올 한 올 태양을 담은듯한 강렬한 붉은색을 띠고 풍성하고 부슬부슬 한 머리카락, 길이는 목을 살짝 덮을 정도이다.

그런 머리카락을 돋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탁하고 진한 녹색을 띠고 있는 안광 없는 눈동자.

상처 나 잡티 하나 없는 깔끔하고 백옥 같은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항상 짜증이 나있는 듯한 작은 소형견처럼 이를 세우며

나 완전 짜증 났어요라는 것을 티 내는 듯한 표정을 짓고 다닌다. 185cm이라는 장신이지만 슬림한 몸매를 가졌으며

손이 가늘고 피부처럼 상처 하나 없이 깔끔하고 곱게 생겼다. 학교에 대한 반항심을 교복을 정갈하지 않게 입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지 제대로 잠그지 않은 셔츠, 한껏 내려간 넥타이는 교복을 마이도 빠짐없이 챙겨 입은 그를

불량한 학생 이미지로 보이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깔끔하게 신는 것을 좋아하는 건지 결벽증이라도 있는 건지 신은 지

되어 보이지만 때타거나 흙이 묻지 않은 멀끔한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으며,  발목을 덮는 정도의 스포츠 브랜드 로고가 그려진

흰 양발을 신고 있다.

특기

 

그의 특기는 쌀, 제일 자신 있는 디저트는 떡 케이크와 쌀 마들렌이며 적당히 달며 고소한 맛을 내는 것에 자신이 있다.

엄청 달달한 것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더불어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조차 잘 먹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맞추면서

자신이 가장 친숙한 재료가 무엇일까 고민하다 찾게 된 것이 쌀이라고 한다. 쌀이 들어간 모든 것들을 좋아하기도 했고

떡집의 일을 자주 도와주고는 했었기에 쌀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됐고 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쌀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디저트뿐만 아니라 요리도 할 줄 아는 편이다.

스위트 요정

찹쌀

영훈이 붙여준 별명은 코찔찔이, 울보. 툭하면 울어서 지어줬다고 한다.

야, 코찔찔이. 그만 울라니까? 괜찮다고 했잖아.

그녀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졌다. 뽀얀 피부에 미숫가루를 연상하게 하는 연한 갈색의 머리카락,

무엇이 그렇게 속상하게 만든 것인지 모르게 눈썹과 눈매가 추욱 쳐져 있고 계속 눈물을 흘렸던 것인지 눈가가 벌겋고

눈물 자국이 볼에 선명하게 있다. 깔끔한 걸 좋아하는 그가 신경 써준 것인지 그녀가 입은 꽃무늬가 밑단에 그려진 아이보리 색의

원피스, 프릴이 달린 흰색 앞치마조차 주름 하나 없이 예쁘게 다려져 있다. 발목을 전부 덮는 흰 양발에 코코아처럼 짙은 색의

갈색의 말끔한 디자인의 굽이 낮은 구두를 신고 있다. 동그란 모양의 하늘색을 띠는 날개는 사랑스러운 그녀와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자신의 크기만큼 큰 수저는 윤이 나는 금빛을 띄고, 수저를 잡는 손잡이 부분은 그녀가 입고 있는

아이보리 색과 똑같은 색을 하고 있으며 M이라는 글자가 필기체로 적혀있다.

 

소심한, 내성적인, 울보

 엄청 소심한 편이다. 영훈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 인사를 건네야 할지 몰라 입을 꾹 다문 채로 콩알만 한 눈물을 뚝뚝 흘려

그녀를 처음 만난 영훈을 당황시켰었다. 만난 지 꽤 지난 시점인데도 불고하고 아직도 말 건네는 것을 못하고 있다.

자신이 어려워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작은 종이를 줄 테니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서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하였고 그 제안이 마음에 들었던 건지 종이에 글을 써 중요하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자주 표현한다고 한다.

( 글을 쓸 때 연필이 너무 커서 그녀가 들기 힘들어하자 영훈은 손수 연필을 다듬어 작은 사이즈로 만들 주었다. )

 겉으로 표현하는 것에 많이 서툴다. 살면서 안녕이라는 말보다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사과 표현을 더 많이 했을 정도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영훈은 그런 그녀가 처음에는 못마땅했지만 동생이 많은 그는 그녀가 자신의 동생처럼

느껴져 모든 게 서툰 그녀에게 안쓰러움을 느꼈고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말 할 때마다 ' 미안하다는 말보다 고맙다고 말해주는 게

더 좋으니까 사과하지 마.'라고 다그쳤다.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쓰게 되면 사소한 모든 것들에 미안함을 느낄까 고맙다,

감사하다 같은 남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으면 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렇게 다그쳤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은 그녀는 감동받은 것인지 요즘은 미안하다는 표현보다 고맙다는 표현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눈물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툭하면 울어버려 영훈이 곤란했던 적이 한 둘이 아닐 정도로 눈물이 많다.

눈물이 많은 그녀를 바꿔 보려 했지만 눈물이 많은 걸 자신이 고치는 것보다 그녀가 스스로 고칠 때까지 그녀가 속상하지 않도록

만들어주기로 했다. 2학년이 된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녀에게 그녀의 원피스에 새겨져 있는 꽃문양과 같은 문양이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해 눈물을 흘리게 했다.

좋아하는 것은 단팥이 들어간 찹쌀떡 그것도 영훈이 만들어주는 찹쌀떡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싫어하는 것은 날아다니는 벌레로 영훈은 너도 날아다니니까 걔네랑 비슷하지 않아?라는 말을 듣고

세인트마리 학교가 물바다가 될 뻔할 정도로 펑펑 울었던 적이 있다.

성격

[고집이 센, 현실적인, 독설가]

수학말고는 그 어떤 과목도 관심없어. 아무리 설득해도 할 이유 없어.

고집이 센 편이다. 수학만 재미있다고 수학만 높은 점수를 받고 다른 과목 점수를 처참하게 받거나 인형 뽑기에서

자기가 원하는 인형이 나오지 않았다고 버려버리는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로 하지 않으려는 엄청난 고집쟁이이다.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부터 내고 보는 타입인데, 이런 성격 때문에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

그에게 다가온 친구들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그의 고집에 모두 져버려 ' 도영훈과 대화하려면 최소 부처님 정도는 되어야 한다. '

라는 말이 떠돌아다녀 그와 대화하는 것을 모두 망설이고는 한다. 본인은 이런 성격이 잘못된 것도 없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고칠 마음은 조금도 없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또래 친구들에게만 그런 편이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절대 고집부리지 않는다. 그는 이중적으로 행동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고

어른들에게는 예의를, 아이들에게는 배려를 해야 하지만 비슷한 나이의 또래 친구들에게는 어떤 것도 적용 되지 않으니

내가 원하는 건 분명히 말하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산타같은 건 없다니까? 어른들이 만든 가짜 사람이라고.

  도영훈은 현실적인 사람이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현실을 직시해야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산타라던가

신 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등에 근거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싫어한다. 크리스마스에 동생들에게 산타는

어른들이 만든 가짜 사람이니까 믿지 말라고 했다가 한바탕 집안이 눈물바다가 되는 대참사를 맞이한 적이 있다.

산타를 믿지 않기에 귀신이나 미신 같은 것도 믿지 않는다. 공포영화 같은 것도 어차피 사람이 만들어낸 픽션일 뿐이라며

겁을 먹지 않는다.

 그는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아 한다.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많을 것이고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선뜻 나서서 돕는 것을 꺼려 한다. 

(하지만 남의 일에 관여하는 것은 잘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인 것 같다.)

마음 강하게 먹지 않으면 넌 어떤 것도 해내지 못할텐데?

그가 친구가 없는 이유는 고집이 센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설가이기도 하다. 눈썰미가 좋아서 객관적으로 남이

어떤 점을 고쳐야 한다던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편인데 문제는 조언을 할 줄 모르고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걸

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냥 그런 점을 고치면 더 나아질 것 같아서 하는 말이지만 상대방이 들으면 조언같이 느껴진다기보다는

자신을 비꼰다고 느끼게 만든다. 분명 자신은 객관적으로 어떤 점을 고치면 좋을지에 대해 말한 것이지만 그걸 들은 상대방은

긍정적인 반응 보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니 자신의 입장에서는 어이없다고 느낀다. 자신이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한

자각이 없는 듯하다. 언제 한 번 자신의 조언 아닌 조언을 듣고 ' 말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니야?'라면서 같은 반 친구가

울먹이는 것을 보고 왜 우는지 몰라서 크게 당황한 적이 있다.

 

기타

생일

8월 30일

8월 30일은 그의 생일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가족들과 생일을 보내고는 했는데

고등학교에 온후로 혼자 맞이하는 생일이 조금은 외롭다고 한다. 

가족

가족 구성원으로 할아버지, 7명의 동생들 그리고 반려견 '뚱이'가 있다. 자신을 포함하면 8남매인데 그중 장남이다.

그와 동생들은 전부 피가 다른 보육원 출신이다. 보육원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어 가족이 된 집으로

성 씨가 뒤죽박죽이었지만 그가 7살이었을 때 전부 도 씨로 통일했다. 동생들이 어린 편이라 집안일이나 할아버지가 혼자

해내기 어려운 일들을 전부 도맡아 하고 있다. 그렇기에 동생들은 영훈을 오빠, 형 보다 아빠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여러 명의 동생들을 돌보는 일은 쉬운 일도 아니고 여러모로 귀찮은 일이지만 속 썩이는 동생도 없고 전부 자신에게

사랑스러운 동생들이었기 때문에 할아버지에게 싫은 내색하지 않고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잘 돌보고 있다.

작은 시골 마을

그의 본가는 인터넷 하나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크기가 어마어마한 건물보다 논, 밭 그리고 산이 많은 작은 시골 마을이다.

아이들보다 어르신들이 많은 마을인지라 그와 동생들은 조금 떨어진 학교를 다니고는 했다.

(버스도 다닐까 말까 했기에 걸어 다니고는 했는데 학교와 집의 거리가 최소 50분이었다고..

그래서 지각하지 않도록 아침 일찍 등교를 했다고 한다.) 키도 훤칠하고 장남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잡일을

많이 돕고는 했다. 그렇기에 마을 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쟁이었다.

다정한

또래에게는 인성파탄 답답이지만 어른들이나 어린 아이들, 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격을 굽히고 한없이 다정하다. 

성적

그의 성적은 세인트 마리 고교의 맨 밑바닥을 담당하고 있다. 수학만 만점 다른 것들은 전부 간당간당하게

같은 학교 학생들을 따라잡는 정도. 공부를 못해서라고 하기보다는 수학 말고는 어떤 과목도 관심 없다고 느껴 하나도

공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성격인지라 통합 과학과 화학에도 재능이 보였지만

수학만 성적을 챙기고 있다고..

 

입학의 계기

원래 파티시에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막냇동생이 자신의 떡 케이크는 평생 먹고 싶다는 말에 흔쾌히 평생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뒤로 좀 더 맛있는 떡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파티시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은 실력이 좋으니 붙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 덕분에 성적은 간당간당하지만 붙었고 지금은 무진장 후회하고 있다.

동생들을 할아버지에게만 맡기고 온 것이 너무나도 걱정된다고 정말 자퇴할까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 걱정과 달리 잘 지내고 있다는 편지를 받으면 힘이 난다고. )

손재주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십자수나 뜨개질 옷수선 같은 걸 할 줄 안다. 손수건이나 작은 사이즈의 티셔츠 정도는 만들 줄 안다.

좋아하는 것

떡, 가족, 수학 문제지 전부 동그라미로 채우기, 축구, 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고향에서 자주 축구시합을 하고는 했는데 축구시합 아이스크림 내기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

싫어하는 것

어리바리 한 사람, 거짓말, 더위, 자전거

거짓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자전거를 무서워한다. 어렸을 적 자전거를 혼자 타보려고 도전하다가 머리부터 넘어져 큰일 날 뻔한 이유로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 남이 태워주는 것조차 무서워서 자전거 곁에는 얼씬도 하고 싶지 않아 한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