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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향긋하게, 때로는 알싸하게

" 울었냐고? …내일 쓸 재료 준비를 했을 뿐이거든. "

정다선

한국 | 19세 | 3학년 | 여성 | 178cm | 58kg
소지품

여분의 흰 장갑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장갑의 여분입니다.
흰 장갑은 거의 1회용이고, 만능도 아니잖아요?
그 이외의 용도라… 글쎄요, 멋있게 결투라도 신청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민트캔디
잠을 깨고 정신을 차리기에는 역시 민트죠.
이제는 습관적으로 식후에, 심심할 때, 습관적으로 먹는 사탕입니다.
… 맛있기도 하지만, 연습하느라 맛 본 마늘잼 냄새도 좀 없어질지도.

손소독제
결벽증? 그런 거 아쉽게도 없습니다.
단지 손에서 냄새가 나는 게 싫고,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향에 예민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그리고 뭐어… 청결한 습관이니까 괜찮잖아요?

 

프랑스어 실력

■■■■□
3학년인만큼 프랑스어를 배운 경험이 많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 있어서 이래저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장래와 자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랑스어 공부를 틈틈히 하고 있다.
본래 습득력이 좋고, 관심두는 분야에 있어서는 목표치의 그 이상으로 최고의 열정으로 심취할 정도로 열중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억양. 원래 무미건조한 말투를 가지고 있기에 쉽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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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외관

잘 관리한 듯이 휘날리는 금색의 생머리는 끝부분에서만 살짝 말려있으며, 올라간 눈꼬리에 선명한 진분홍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피부 역시 곱고 하얀 편에다가 흰색 장갑까지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디 돈많은 부자집안의 아가씨…

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외모이지만, 평범한 집안의 평범한 학생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평범하지 않은 점이라고 한다면,

웬만한 학생들보다 키가 크다는 점과 색다른 디저트들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눈밑이 어디서 몰래 울고 온 사람 마냥

붉다는 것, 이 역시 밤늦게까지 마늘을 손질하고, 잠을 줄인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 외에 있어서는 평범하게 교복을 입고,

평범하게 발목까지 오는 양말에 평범하게 갈색의 구두를 신고 있다. 아가씨로 착각하게 만드는 수려한 외모와 큰 키로 인해

그런 평범한 사항들 역시 평범하게 보이지 않지만. 머리카락도 피부도, 그 어느 것도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관심도

그럴 시간도 없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게 자신보다 디저트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져야할 고등부, 그것도 3학년이다.

하루종일 디저트를 만들어도 부족하다고 느낄 시기이니 겉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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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마늘

 

마늘을 재료로 하여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디저트를 만드는 것에 능하다. 마늘을 잘 알려진 방식이 아닌 색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 모든 음식과 디저트에 마늘이 잘 어울리는지 실험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마늘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하루가 지나기 전 항상 마늘을 다지거나 썰어놓는 등 다음 날을 위한 재료 준비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항상 마늘을 이용한 새로운 창작을 매일 지속해나가기 때문인지, 일상에서도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다른 디저트를 만들 때 마늘향이 첨가되면 안되기 때문에 관리는 잘 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맡기에는 조금씩 향이

남아있는 것 같아 장갑을 착용한다고 한다.

스위트 요정

“ 오늘도 색다른 디저트에 도전하는 거야? 화이팅! 나는 응원하고 있을……

응? 재료 준비를 도와달라고? 해줄까보냐! ”

알리오

[ 능청맞은 / 뻔뻔한 / 장난끼 많은 / 직설적인 / 친절…한? ]

밝은 라임색을 띠는 머리카락에 초록색 눈을 가진 요정. 머리는 겉부분만 동그랗게 말아넣었으며 머리카락이 잘 정돈되도록

초록색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갈색과 상아색을 기본으로 초록색을 포인트로 하는

메이드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황금포크를 마법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요한 건 겉이 아니라 속! 이라며 비교적 화려하다

싶은 외모와 다르게 단출하고 심플한 것들을 좋아한다고. 알리오의 주변에서는 항상 푸릇푸릇한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왔는데,

다선을 만나고 나서는 점차 마늘 냄새와 섞인 향이 되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더욱 강해졌다고 한다. 아마 항상 도와주기

싫다고는 하지만 매일 빠짐없이 하루의 마무리로 다음 날 사용할 마늘을 준비하는 다선을 도와 재료 준비를 돕는 모양이다.

 

 또한 활기차고 성격 좋아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오만한 철면피, 라는 말이다. 자신의 실력에 대해 지나치게 신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겉으로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일 뿐 어느정도 자신을 낮추고 배우려는 자세 역시 겸하고 있다. 다선을 파트너로 삼은 것 역시

디저트의 새로운 도전에 관련하여 유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제나 다선에게 장난스럽게 대하고 쓴소리도 하며 짜증을 돋구게 만들기도 하는 알리오이지만, 직설적인 평가나 겉으로만

틱틱대고 여러 가지를 도와주는, 사실은 상냥한! 츤데레 같은 면모가 다선과의 성격과 궁합이 잘 맞아 위로가 되어준다.

 

과거 여러 가지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가지고 디저트를 만드는 연구를 했으며, 다선과 유사하게 특이하거나 색다른 식물을

이용해 맛을 내는 것이 자신있어 하는 분야이며, 다선의 특기인 마늘을 이용한 디저트를 접하고 나서 함께 가장 최적의 맛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연구 중이다.

파트너인 다선을 제외한 주변 요정이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친절한 면모를 제외하게 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이리저리 신경을 긁으며 다니는 것도 재미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며, 그만하라고 하는 상대방에게는

시치미를 떼고 오히려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타입. 주변에서 작업하는 것에 대해서 잔소리가 하고 싶어지면

경쟁 관계이든 협력 관계이든 마구 잔소리를 날린다. 이 때는 친절한 면모가 없기 때문에 듣는 이의 입장에서는 짜증나고

관한 참견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은 맞기 때문에 그러려니하는 듯 하다. 물론 친절한 면모가 없다고

하더라도 태생이 속으로는 타인을 배려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장난으로만 끝낼 수 있는,

타인의 기분이 크게 상하지 않을 정도의 귀여운 잔소리와 시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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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Main Keyword : 장난스러운, 포커페이스, 철저한

“너, 방금 만든 아이싱 케이크, 꽤나 자유분방하게 생겼다?”

#장난스러운_오지랖 넓은_유치한

짜증나는 사람! 어쩌면 상냥한 사람보다는 얄미운 사람에 더 가깝습니다. 물론 짜증난다는 평가는 정말로 화나고

부정적인 평가라기보다는, 정말로 얄미운, 꼬집어주고 싶은 정도의 짜증을 말하지만요. 저렇게 아가씨 같은 얼굴로 사람 속을

긁어 놓는 것에 아주 도가 텄습니다. 아무리 이리저리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유치한 사람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임하는 모범생 같은 사람이 수업시간만 끝나면 마구 장난을 치고 시비를 걸러 돌아다니니 이중인격이 아닐까

걱정이 되는 수준입니다. 그 장난이 더 극대화되는 이유는 저 사람이 엄청나게 활기찬 사람도 아니고, 마구 시끄럽게 만드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이겠죠, 얌전한 얼굴로, 표정변화 하나 없이, 무미건조한 어투로 장난을 거는데, 어찌 얄밉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지나가는 사람이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 대화를 실제로 들어보면 유치한 초등학생의

대화마냥 수준낮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본인은 돌려서 말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직접적으로 말했든 간접적으로 말했든, 남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나쁜 일이지요! 어느정도 그러려니 하는 것은, 다선이 아무에게나 장난스럽게 대하는 만큼 오지랖도 넓어 이것저것 간섭을 잘 하고 다니는 스타일입니다. 오지랖 같은 경우에는

주로 조언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내는 등의 참견이지만, 그걸 좋게 받아들이는지 아닌지는 상대방에 따라 다른 거니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 자존감이 너무 높은 사람이거나 자존심이 넘치는 오만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 어느정도는 정답입니다. 자존심이 높은 것도, 자존감이 높은 편인 것도 맞지만, 자신의 작품이나 자신의 일에 관련된 것에만

높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지적을 하거나 평가를 하는 행동은, 정말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

단지 정말, 오지랖으로 자신이 표출하고 싶었던 것을 내보낸 것입니다. 발화의 의도가 좋은 쪽이든 장난스러운 쪽이었는지

상관없이 자의 의견에 대해서 표출합니다. 이때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을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돌려말한 결과가

이것이라는 겁니다. 아마 이런 성격과, 표정 변화가 적고 무덤덤한 말투로 인해 남을 비판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대놓고 장난스러운, 누가봐도 남을 까내리려고 하지 않은 발언인 장난은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정말로 조금은

남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의도치 않은 공격이라는 것이죠. 본인도 그것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상처받았다면 앞으론 그러지 말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답일 것입니다. 다선의 성격에서는 오히려 그런 식으로 말해야

직접적으로 와닿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순수한 면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걱정마세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절대 상처받지는 않을테니까요.

#포커페이스_간접적인_상냥한?

재미없는 사람! 자신은 주변 사람들을 놀리며 그 반응을 즐기면서, 자신은 끈덕지게 장난을 치고 마구 놀려고 얼굴 표정하나

편하지 않습니다. 살짝 미소지은 얼굴에서 눈썹의 변화만 존재할 뿐, 표정변화가 크게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도

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의도하는 것인지, 천성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충격적인 일이 있어도, 웃긴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크게 표정변화를 보이지 않고, 말투에서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 편입니다. 장점이라고 할지, 단점이라고 할지,

주변 사람들은 놀리는 것에 진심인 다선이 포커페이스로 표정변화가 적기까지 하니 얄미움을 증폭된다고 여기지지만요.

적어도 확실한 건, 일부로 표정관리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럽게 놀라게 만들어도 눈을 크게 뜨기만 하고,

소리를 지른다거나 일반적인 놀라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누군가의 얘기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그녀를 울릴 수 있는 방법은

마늘을 손질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일까요? 눈에 모래라도 뿌려야 진심으로 울어줄텐가요? 그렇다면 간지럽히는 것은 어떨까요, 울리는 건 아무래도 마음이 아프니, 크게 웃음 소리를 내며 활짝 웃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민하는게 무색할 지경으로

간지럼은 개미 눈곱만큼도 타지 않았으며, 아무리 웃긴 영상을 보여줘도 크게 웃지 않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웃기기 프로젝트가

끝나고나서 주도했던 사람들을 루저라는 눈빛으로 한심하게 바라보고 살포시 미소지어주고 갔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정말 장담합니다, 그녀는 태어날 때 부터 포커페이스였으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태어났을 것이 분명하다구요!

감정이 없는 냉혈한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말하는 어투를 들어보면 감정이 없는 거 아니냐, 진심이 아니냐고 의심될 만큼

무미건조하고 영혼없는 듯한 느낌인걸요.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피가 노란 냉혈한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같은 학교의 학생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얄미운 사람이라는 소문을 알고 있기 때문에 냉혈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생각해보세요, 감정이 아예 없는 사람이라면 남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을 것이며, 남을 배려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지도

않을 거라구요. 네? 다선이 남을 배려하냐고요? 그런 모습 따위는 본 적 없는 것 같다고요? 정말로 오해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녀가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행동의 일종이며, 주변에 충고나 도움을 많이

주고 다닙니다. 그게 비록 오지랖이라고 하더라도, 다선의 입장에서는 남을 돕은 선행이라고 여겨지는 걸요. 간접적으로 말하는

버릇이 남모르게 남을 배려하는 습관이기도 하지만, 남을 비꼬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는데도. 어느때는, 오해가 아니라 정말로 비꼬기도 하지만요. 계속 말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이 상처받을 정도로

심하게 생각없이 놀리지는 않으니까요!

#철저한_열정적인_계획적인

기계같은 사람! 저렇게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융통성 없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뭐랄까, 청결을 중요시하는 사람,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존재하죠, 그치만 다선의 경우에는 약간 다른 철저함입니다.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일종의 고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다선의 가치관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면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죽을 때까지 한 우물만 파고 놓치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길이잖아요, 절대 진심으로,

전력으로 임해야 합니다. 당연한 건 아닌가요? 책임을 져야죠! 중도포기같은 바보같은 일이 어째서 일어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사람이니까 감정에 휘둘릴 수 있고, 마음이 흔들릴 수 있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일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건 자신을 믿고 근성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거라구요, 자신을 믿는다면 금방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자신을 믿지 않으면 어쩔거냐고요? 자신을 믿지 않는다니, 그건 그거 나름대로 다선이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자신을 자신이 믿어주지 않는다면 누가 믿어준단 말인가요? 자신을 믿고, 자신의 작품을 믿고, 자신이 쌓아올린 시간과 노력들을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한 순간 힘든 일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라는 마음가짐이요. 마음가짐일 뿐입니다.

주변에게 강요하거나 대놓고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출하지는 않습니다. 마음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현재 꿈에 임하고 있고, 그런 가치관으로 디저트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개발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선의 원동력이며 미래를 나아가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다선은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있어서

자신이 관심을 둔 분야, 혹은 자신이 관심을 둔 분야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자신이 재능이 있든 없든 열정적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임합니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전부 자신을 위해 쌓아올리는 것이잖아요. 이러한 열정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색다른 성과물들을 만들어낸 것이겠지요. 또한 계획적인 모습 또 빠뜨릴 수 없습니다. 매일 다음 날을 위해서

재료를 준비하거나 예습을 하거나, 미리 실습을 해보는 등의 열정적인 모습을 위해서는 계획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밤을 새고

몸이 2개라도 모자랄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놀고 싶을 때 전부 놀고 나서 해야할 일도 하게 된다면 일주일 내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지도 모르겠지요. 그런 열정도 나쁘지는 않지만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건강해지지 못해 다시는 디저트를 만들 수 없게 되는 일도 적지 않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계획적으로, 철저히,

시간표를 짜가며 미리미리 행동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전날 밤에 다음 날의 계획표를 세워놓고, 그 계획을 전부 지키지 못하면

오히려 그 편이 더 잠들 수 없어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무언가를 미루거나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또 오지랖을 부리며 잔소리 같은 조언들을 마구 쏟아낼지도 모르겠네요. 조금은 이해가 안된다는, 얄미운 미소로요.

 

기타

생일

7월 16일

LOVE

향이 센 음식

자신이 만든 디저트

장난, 놀리기

노력하는 사람

라우겐

HATE

카페인, 뜨거운 음식

게으른 것

… 그다지 완전 싫어, 하고 생각나는 건 더 없는데.

가족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가족입니다. 회사원 부모님에 1살 차이의 언니 하나. 친척이든 주변 사람이든 디저트에 관련된

직업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아, 최근에 언니가 분명 허브 가게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뭐, 다선이 허브를 좋아하니까 디저트에 넣어버리면, 디저트에 관련된 직업이 되는 거죠. 다선의 취미와 진로에 대해서

전혀 간섭이 없으시며,  가끔 다선에게 좋은 조언도 건네주는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입니다.

마늘

대체 어쩌다가 마늘을 주재료로 디저트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마늘빵 같은 건 흔하지만, 지금 개발 중인 것들은

분명 초콜릿이나, 민트나, 허브 같은 것들과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하는 중이잖아요. 분명 누구나 해볼 발상이더라도,

아무나 성공작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마늘에 끝까지 매달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방금한 그런 생각들

때문이죠. 아무나 성공작을 만들 수 있지 않은, 평범한 재료가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에 특별한 재료도 아닙니다.

특별하지 않지만 성공하기 어려운 재료, 게다가 향이 센 음식을 좋아하는 만큼 마늘에도 애정이 넘칩니다.

다선에게 한 번 도전하고 포기하는 법이란 없죠, 이러한 이유로 선택했으면 죽을 때까지 밀고 나가는 열정이 중요한 법입니다.

그러면 언젠가 노력이 결실을 맺을테니까요, 보세요! 다선이 개발한 새로운 마늘잼 버터 라우겐, 그리 인기가 없지는 않으니까요!

 

무언가 직업을 목표로 하거나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자신있게 다룰 수 있는 재료인

마늘을 이용하여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않는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 이때 마늘빵 같은 이미 잘 알려진 형식이 아닌,

허브나 초콜릿, 기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디저트에 접목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왜, 보통 생크림이나 초콜릿 같은

재료들은 어느 디저트에나 잘 어울리잖아요? 아, 마늘 생크림이랑 마늘 초콜릿도 도전해봤습니다. 마늘을 주재료로 하는 만큼

맛이 강하게 나지만 맛있는 맛!을 원하기 때문에 쉬운 도전은 아니었지만, 즐거웠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새로운 조합으로

도전하고 모험을 하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마늘 디저트를 만드는 것. 그것이 소박하지만 가장 가치있는 다선의 꿈입니다.

성적

성적은 상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딱히 필사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며,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할 이유도 없지만, 일단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잖아요.

한 번 잡은 분야는 죽을 때까지 열정적으로, 진심으로! 대해줘야 하는 법입니다. 아프더라도 지겨워도 소홀히 하면 안되죠,

자신이 선택한 길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죠! 그래서 학교에서의 모든 일들을 진심을 다해 전력으로, 빠른 습득력으로 배우려고

력하다보니 맺은 결실입니다.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아요. 재능은 꾸준한 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꾸준한 노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해나가지만, 재능 혼자서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발전해나가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소질이 아니라며, 포기하지 마세요, 오지랖 넓은 다선에게 혼나기 싫으면 말입니다!

말투

고등부 3학년이니, 특별한 일이 없고서는 모두 친구 혹은 그 이하입니다. 그러니 존댓말을 쓰는 일이라고는

윗사람말고는 없으니, 학생 누구에게나 반말을 사용합니다. 애초에 존댓말을 쓰는 다선이라니, 뭔가 어색할 것 같네요,

정말 아가씨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고요.

애칭이라던가 특별히 이름을 변형해서 부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일은 허다합니다.

비록 좋은 의미의 별명인 경우는 흔하지 않고, 놀리고 장난치려는 의미에서의 별명이지만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보기와 다르게 사려 깊은 사람이니 아주 불쾌할 정도의 별명은 지어주지 않으니까요!

억양이 강하지 않은 나긋나긋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포커페이스에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다선이니,

잘 어울리는 말투이긴 하지만, 가끔은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사람 속을 긁고 심하지 않은 선에서 놀리고 비꼬기까지 하니,

이런 쪽에도 특화되어 있고 여러모로 잘 어울리는 말투네요. 분명 웃을 때도 후후, 하고 작게만 웃지,

크게 웃거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아, 마늘을 손질하다가 눈물을 보이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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