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빛 아래 펼쳐지는 오페라!
" 윽... 아... 또 실수해버렸다. "
집중이 필요할 때는 말을 걸면 안된다니까...
윤지훈
머리끈 (한 봉지)
“내가 머리가 길다보니까, 머리끈이 없으면 디저트를 만들때 많이 불편해서…”
“머리가 길면 새로운 머리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아. 물론 제발 음식에는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게
매일 빌기도 하고, 깔끔하게 묶으면서 관리하는 중이야!”
“...잠시만, 내 머리카락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니다! 위생은 중요하니까, 그뿐이야! 진짜 아니야!”
악세사리 가방
“ 여러 악세사리가 든 가방인데… 내가 반짝이는 걸 좋아해서, 많이 모았어.”
“귀걸이 종류가 특히 많거든! 물론 디저트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끼지는 않지만
다 특별히 아끼는 악세사리들이야! 너도 구경 한 번 해볼래? ”
카메라
“ 카메라? 아, 이건 내가 원래 여행다니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든~”
“이번엔 여행을 가는 게 아니지만, 그랑프리를 하면서 인상적인 걸 담아가고 싶어서 특별히 가져왔어.
분명 내게 좋은 경험이 될 테니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

특기
“ 내 특기 말이야…? 내 특기는 바로. ”
오페라.🍰✨
그의 특기는 오페라.
오페라 케이크는 프랑스의 유명 베이커리에서 처음 시작된 케이크로, 케이크 위 장식되는 금박 장식이
파리 오페라 극장 위 아폴론 동상의 악기와 닮아 오페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오페라 케이크는 얇게 구운 비스퀴 조콩드 시트에 시럽을 바르고 가나슈와 버터 크림 or 커피 크림을 층층이 쌓아
샌드한 뒤 가나슈로 코팅한 케이크입니다.
오페라 케이크의 시트를 이루는 비스퀴 조콩드는 아몬드 분말의 함량이 높아 다른 케이크보다 시트가 더 촉촉하고,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과 관심, 실력이 필요한 디저트를 지훈은 훌륭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데코는 물론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의 완벽을 추구하는 파티시에지만…
본래 그의 성격과 부주의함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중이 깨져버리면 금세 실수와 실패작이 난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디저트를 만들 때 최대한의 집중을 다 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상 외로는 잘 안 되는 것 같지만요…?

스위트 요정
“ 아, 내 스위트 요정 이라면 어셔를 말하는 거야? 어셔는… ”
어셔
그의 스위트 요정 어셔.
성별은 남성. 깔끔한 검정색 정장을 착용하며 맑은 푸른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마찬가지로 푸른색. 전체적으로 올라간 눈꼬리.
머리는 5대 5 가르마를 타 양 옆으로 넘겼으며, 어깨 근처를 스치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은 꽁지머리.
성격은 대체로 알맞은 예의와 품위를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예의바르고 깔끔한 인상이지만,
가끔 가다 이 완벽한 신사의 성격이 와르르, 하고 무너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바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놀라거나 무서운 것을 보았을 때인데, 완벽한 인격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어찌 보면 이런 면이 훨씬 대하기 편할지도.
대체로 호불호가 강하며 겁이 많습니다.
하지만 호불호와 겁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모양.
들고다니는 식기는 고급스러운 금색 포크 끝에 눈과 비슷한 색깔을 지닌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척 보아도 근사한 태가 나는 편.
성격
[다정한]
“ 지훈이? 지훈이의 성격 말이야? 딱 보면 알 수 있지. 다정하잖아! ”
지훈은 타고난 다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충분히 사랑받으며 자랐으며, 그 사랑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게 배웠기 때문이겠죠.
그런 그의 성격은 타인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자신도 그의 다정한 성격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아차, 그렇다고 절대로 나르시시즘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에요!
때문에 그는 사교적인 환경에서 자신이 가진 다정함을 적절히 베풉니다.
그의 주변에는 그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고, 지훈은 그런 친구들에게서 도움을 받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 역시 지훈이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면을 가진 채로 더더욱 타인에게
상냥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운]
“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장난스러운 모습은 조금씩 얄밉기도 해. ”
앞에서 지훈이 다정하다고 설명한 게 방금 전인데, 무슨 변덕인지 장난스럽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잠깐, 잠깐만~ 조금만 더 들어 보세요. 당신은 분명 그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된다면 후회하게 될 테니까요!
지훈은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친구들을 놀리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주로 친구들을 놀리는 방법은 그의 말장난으로,
친구들을 곤란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장난을 치는 것을 즐깁니다.
상대를 놀리는 데에 재미를 느낀다니 고약한 성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그는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절대 선을 넘지 않으며 설령 넘게 되더라도 그에 맞출 수 있는 사려깊음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가 혹시라도 장난을 좋아해 선을 넘을까 하는 걱정은 그만두어도 괜찮아요. 그가 당신에게 혹여나 장난스럽게 굴더라도
가벼운 장난은 당신에 대한 호의로 넘어가 주세요.
[당당한]
“ 또 있다, 바로 그 당당한 성격! ”
또한 지훈은 언제나 당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 있는 비록 실수는 많이 하지만 파티쉐 답게 자신의 디저트에 대한 자부심과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기에,
비록 승부에 한해서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결코 꺾이지 않을 당당함을 보여줍니다.
물론 그런 당당함은 파티쉐가 가져야 하는 덕목 중 하나겠지요.
실수도 많고 그런 실수로 인하여 많은 실패작을 만들기도 했지만, 하지만 지훈은 당당함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 자신의 완성작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 당당함은 파티쉐인 지훈을 넘어서 여러분들의 친구가 된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록 이 당당함이 장난을 치고도 자신의 잘못이 아닌 척 뻔뻔하게 군다거나 하는 면에서 말이죠.
하지만 당신이 그의 다정함과 장난기, 그리고 이 당당함을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당신은
지훈과 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Birth.
“ 생일은 1월 17일. 더 궁금한 게 있어? ”
그의 생일은 1월 17일.
탄생화는 수영, 월별 탄생석은 가넷, 일별 탄생석은 안티몬.
Family.
“ 내 가족은 여동생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는… ”
가족관계는 여동생, 부모님. 여동생과 부모님과의 관계는 사이가 좋고 어릴 적부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면 많은 것을 경험한 편.
Like...
“ 내가 좋아하는 거? 당연히 훌륭한 디저트를 만드는 것, 그리고… ”
좋아하는 것은 악세사리와 여행.
그는 어릴 적부터 반짝거리는 것을 모았는데, 그것은 점점 자라며 그가 악세사리를 모으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를 꽤 가지고 있고, 그것을 착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디저트를 만들 때는 절대로 끼지 않습니다. 그가 디저트를 만드는 데에 진심을 가지고 있고,
성과 열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면.
또한 그가 선호하는 것은 여행. 조금 더 명확히 말하자면 여행지에서 찍는 근사한 사진입니다.
그는 여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곳을 여행했고, 또 경험했으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많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그가 시작하게 된 것은 바로 사진 찍기, 프로라고 할 만큼 근사한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나 가족, 친구들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은 가지고 있습니다.
Hate!
“ 내가 싫어하는 것? 굳이 듣고 싶어? 그렇다면… ”
싫어하는 것은 흐린 분위기와 비가 오는 날.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어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그는 흐린 분위기가 형성 된다면 서둘러 그 자리를 뜹니다.
하기야, 누구나 억지로 불편한 자리에 끼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나요.
물론 그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어색한 분위기라는 뜻이죠. 별로 그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그가 곤란해한다면 슬쩍 흐린 분위기에서 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비가 오는 날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비가 오는 날은 땅은 온통 질척질척 해져 여행에 큰 무리를 주고,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엔
순식간에 곤란해지며, 설령 찍는다고 해도 근사한 여행지를 담기엔 무리니까요.
때문에 그는 비가 온다면 자동으로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도 몸에 익은 반응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