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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 한번 먹어볼래? 네 감상평이 궁금해. "

서유빈

한국 | 19세 | 3학년 | 남성 | 184cm | 75kg
소지품

장갑
장갑이 더러워질 때를 대비해 여분으로 챙겨 다니는 흰 장갑이다.
안을 뒤집어보면 유빈의 이니셜이 자수로 놓여있다.

목걸이
학교에 입학하기 하루 전 길거리에서 산 일자스틱 디자인의 실버 목걸이이다.
평소엔 교복으로 가려져 있어 볼 수 없고 사복 차림에만 가끔 볼 수 있다.

다이어리
할일 목록을 적는 다이어리다.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풍경부터 시작해
음식, 사람까지 다양한 것들이 드로잉 되어있다.

프랑스어 실력

■■■■■
본래 가지고 있는 암기 능력이 워낙 좋기도 하고, 평소 수업을 한 번도 게을리 들은 적 없다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성실한 편이라 프랑스어 실력도 좋다. 특수한 곳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가 아닌 이상
웬만한 프랑스어는 다 알아듣고, 적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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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외관

짙고 어두운 칠흑 같은 머리칼을 단정하게 정리해 내렸다. 머리 길이는 시야를 가릴 듯 말 듯 한, 잘못하면 눈을 찌를 것 같은

길이였지만, 의외로 불편하지는 않은지 계속 그 길이를 유지 중이다. 머릿결은 따로 관리하는 듯 얽힐 일 없이 부드러웠고,

윤기가 흘렀으며 겉모습에 상당히 신경 쓰는지 좀처럼 흐트러진 모습을 보는 게 어려웠다.

옅고 탁한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다. 잘못 보면 회색 같기도, 푸른색 같기도 했지만, 가까이에서 확인해보면

보라색 눈동자임이 분명했다.

잡티 없는 피부, 내려간 눈꼬리, 말끔하고 온순한 인상으로 초면인 상대에게 대부분 참한 인상을 남겼다.

유해보이는 얼굴이 유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법 큰 덩치로 자라나 움직이는 모션이 시원시원했다.

구김 없는 셔츠, 꽉꽉 여민 단추. 트집 하나 잡을 것 없이 교복을 단정하게 착용했다.

일자스틱 디자인의 심플한 실버 목걸이를 하나 차고 있다. 의미는 없고 그냥 목이 허전해서 차고 다닌다고.

옷 안으로 착용해 평소엔 보이지 않는다.

 

흰 장갑. 조리할 때가 아니면 항상 착용하고 있는 흰 장갑이다.

특기

말차

 

우연히 만나 확 꽂히더니 어느새 물보다 더 친숙해진 재료이다. 덕분에 대부분의 음식과 말차를 조화롭게 조합해낼 수 있다.

가장 자신 있는 건 역시 말차가 베이스로 들어가는 디저트.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거북하게 와닿지 않도록 부담 없이 잘 다룬다.

스위트 요정

"..."

성별_ 여성

이름과는 상반되지만, 전체적으로 석양이 떠오르는 외관이다. 저무는 태양처럼 붉은 머리칼을 몇 가닥 골라 뿔처럼 말아 올렸다.

저녁 초원 같은 올리브색 눈동자와 그 눈동자를 모티브로 만든 호박 모양 드레스로 화려한 머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또,

드레스와 어울리는 자주색 긴 장갑을 착용해 시선을 처리했다. 신발은 굽이 낮은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
문의 예민함을 말 대신 알려주는 올라간 눈꼬리와 눈썹, 그리고 뾰족한 송곳니가 특징이다.

황금 포크를 사용한다.

쌉싸름한 맛과 초록계열의 색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재료를 고르라고 한다면... 말차와 다크초코!

하나만 고르기엔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가 없다.

[낯가림이 심한]

상대를 대하는 것에 수줍음도 많고 낯을 심하게 가린다. 그래서인지 스위트 요정과 유빈 이외의 사람이 말을 걸면

곧장 날아가 숨어버리는 게 일상이다. 유빈과는 서로 쌉싸름한 맛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지게 되었다.

 

[소심한_노력중인]

상당히 소심한 성격으로 평소 자신이 하고픈 말을 남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정 안되겠다 싶을 땐

유빈의 입을 빌려 전달한다. 본인도 그게 답답한지 드물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보려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한번 푹 빠진 것에 대해서는 입이 마르도록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물론 수다가 끝나면 곧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소심해진다.

[우유부단한_계획적인]

어느 것 하나 즉흥적으로 하는 법이 없다. '계획 없이는 숨도 쉬지 않는다.' 울며 겨자 먹기로 만든 문의 많고 많은 신조 중 하나이다. 실패라는 두려움 때문도 있겠지만, 아마 소심한 성격이 크게 한몫했을 것이다.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만들지,

어디로 갈 것이며 무엇을 할 건지. 문은 이 모든 것을 미리 결정해놓아야만 마음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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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Main Keyword

[호의적인_무관심한_승부욕이 있는]

[넘치는 호의]

호의적인, 점잖게 말하는, 나긋나긋한

" 쟤도 참 애늙은이 같지. "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 또래에 비해 차분하고 점잖았던 유빈의 뒤로는 항상 애늙은이라는 말이 잇따랐다.

어렸을 땐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는 것 같아서 내심 기분 좋았는데, 머리가 크고 말의 요지를 알게 되고 나니 마냥

웃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유빈 자신도 어느 정도 이해는 해서 차마 꾸중하지는 못하고 그저 물 흐르듯 넘길 뿐이다.

이 때문에 정말 심각하게 자신의 태도에 대해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 와서 바꾸긴 늦었다는 생각을 끝으로 멈추게 되었다.

또, 본인은 그런 자신의 모습이 퍽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유빈은 점잖기도 했지만, 항상 상대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뛰어오는 사람을 위해 버스 문을 잡아준다거나

자리를 양보한다거나 그런 일상적인 매너가 몸에 배어있다. 하지만 너무 일상이 되어버린 탓일까. 막상 본인이

누구에게 호의를 베풀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정말 무의식적이고 습관된 호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왜 사서 고생이냐,

착한 것도 정도껏이지 그러다 호구 잡힌다. 그 비슷한 종류의 말들을 간혹 듣긴 하지만 그런 무차별적인 호의 덕분에

뜻밖의 친절을 보답받은 적도 많았기에 유빈 입장에선 전혀 아쉬울 게 없었다.

[느껴지는 거리감]

무관심한, 선을 긋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 아하하-!! 왜 그때 있잖아~, 그때. (...) 너 설마 또 까먹었냐? "

유빈은 전에 있던 일들을 자주 잊어버리곤 했다. 세인트 마리 고등학교의 학생답게 타고난 기억력은 좋은 편이었으나

늘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유빈은 중요한 일이 아니면 귀를 기울이지 않는 데다가

남에게 그 흔한 호기심 하나 가지지 않았으니... 좋게 말하면 분별력 있는 사람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칠 정도로

무관심한 사람이었다. 이런 유빈의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말해주길, 유빈은 무관심한 것도 그렇지만, 그것보다 남한테 은근히

선을 긋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든다고 한다. 선을 조금 넘어보려고 하면 넘지 못하게 그새 뒤로 물러가 있는 사람.

그게 유빈의 주위 사람들이 유빈에게 내린 평가였다. 다행인 사실은 유빈이 여기 별 감흥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생긴 것에 비해 기가 참 세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사실 유빈의 친구들이라고 해도 유빈을 잘 알지는 못했다. 유빈은 자신에 관한 것들을 입 밖으로 잘 꺼내지 않을뿐더러

듣는데 도가 텄지 말하는데 도가 튼 사람은 절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빈은 말한다. 내가 선을 긋는 거 말고 너희가

나랑 친하지 않단 생각은 혹시, 해봤어?

[타고난 승부사]

승부욕이 있는, 성실한, 결단력있는, 기준이 높은

" ... 난 쟤 저럴 때 좀 낯설더라. "

승부, 경쟁, 게임, 싸움, 이것들의 공통점은 승자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 승부욕이 강하다고 말하면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유빈은 단순히 이기는 게 좋다기보단 진다는 것이 영 찜찜했다. 그래서 승부에 진심으로 노력하는 쪽이었다. 다시 말하면 지지만 않는다면 무승부도 괜찮다는 말이다. 아직 학생인지라 수를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어떤 수가 자신에게

불리한지 꿰지는 못하지만, 이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다. 유빈은 타고난 승부사의 기질이 있다. 그걸 드러내주는 예가

바로 평소에 보여주는 성실함이다.

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움직일 성실함이 필요하고, 마침 유빈은 성실함을 갖추고 있었다. 책에서나 보는 현실감 없는

학생들의 일상. 그게 바로 유빈의 일상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알차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 누군가는 또 독하게 산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것도 나름 익숙해지기만 하면 그냥 사람 사는 일이었다. 그래서 유빈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자신의 높은 이상에 맞추어 하루를 어떻게 쪼개야 더욱 더 알차고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 궁리 중이다.

 

기타

생일

 1월 1일

새해 첫날인지라 생일을 챙기기 애매한 나머지 한 번도 생일파티가 메인인 생일을 걲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19년 일생을 하루도 남김없이 빼곡하게 살아온 셈이라고 나름 본인의 생일을 좋아하는 편이다.

Like

차(tea)

어렸을 때부터 여러 종류의 차를 수집하고 있다. 새로운 차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면 한동안 머릿속에 아른아른 떠오를

정도로 차에 관심이 많다.

카페

카페만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유빈이 자주 가는 오래된 단골 카페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유빈의 꿈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담

가벼운 농담을 좋아한다.

Hate

매운 음식

매운 걸 잘 먹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싫어하게 되었다.

뜨거운 음식

위와 같은 이유로 기피하는 편이다.

소음

소음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소음만큼 막기 힘든 악은 없다며 유빈은 다른 것보다도 특히 소음에 민감했다.

가족관계

부모, 그리고 위로 나이 차 많은 형제가 하나 있다.

취미

가끔 할 일이 없을 때 다이어리에 그림을 그리곤 한다. 실력이 훌륭하지는 않아서 결과나 과정을 좋아하기보다는

그리다 보면 시간이 훅 가 있는 걸 좋아해 종종 그리는 편이다.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글보다 그림이 더 많아진 다이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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