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머리색은 밝은 갈색이다. (화면을 볼때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머리를 묶었고, 오른쪽에 옆머리가 내려와있다.
머리를 묶은 이유는 자꾸 머리가 뻗쳐서라는데 앞머리 상태만 봐도 얼마나 머리가 심하게 뻗치는지 알 수 있다.
샴푸를 허브향을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허브 냄새가 주위에서 솔솔 난다.
눈은 속눈썹이 길게나있다. 휘의 눈을 보면 다들 이쁘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휘는 속눈썹이 긴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
매일 같이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 고생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만하다고 생각한다.
셔츠를 입지 않고 후드티를 착용했다. 복장불량(...) 이라고 한다.(“선생님, 빨래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한 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후드티를 입는 이유는 셔츠는 빨래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인트 마리 학교는 셔츠가 다른 학교보다 색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데 그래도 때가 너무 쉽게 탄다.
게다가 셔츠에 떡볶이 국물이나 김치 국물이 튀면... 빨래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회색 후드티를 착용한다.
오버핏의 후드티가 아닌, 자신의 몸에 딱맞는 후드티.
바지는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바지. 자신의 다리 길이에 딱 맞춤형으로 구매한 듯. 아마 키가 안크는 것을 고려해 구매한 것 같다.
평소에는 운동화를 신는다. 격식을 차려야하는 곳에서는 구두를 신긴하나, 구두는 불편해서 싫어한다.
특기
크로캉부슈
휘 중학교 시절, 휘의 누나가 “결혼식 했을 때 크로캉부슈라는거, 먹어봤으면 좋았겠다.”
라고 한 뒤로 어떤 크로캉부슈보다 맛있는 크로캉부슈를 만들어 누나에게 선물해주겠다고 마음 먹었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도록.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세례식에 사용되는 슈 크로캉부슈가 아닌, 초콜릿 크로캉부슈는 만들 줄 모른다.
스위트 요정
“ 20초 안에 해결해. 그 이상은 내가 안돼.”
슈트루델
눈은 실눈. 머리색은 파란색이 도는 하얀머리. 옷은 베스트(VEST)정장. 양쪽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 휘와는 비즈니스 관계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휘와는 성격이 정반대인 탓일까, 사이가 좋지 못하다.
- 슈트루델은 안 휘에게 크로캉부슈만들기를 알려주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자신이 해야할 일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 시간에 매우 민감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다.
-스위트 왕국에서도 까탈스럽기로 소문이 나있는 편이다.
-슈트루델의 성격과, 습관 등을 보면 당연히 실력이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력은 보통이다.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으며, 동시에 특출나게 못나지도 않았다.
- 슈트루델의 힘을 빌리고 싶다면 미리 예약해야한다. (...) 갑작스레 자신을 불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
-파트너와 함께 있는 것을 비즈니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위트 요정 개인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휘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편.
자만심이 많은 편이다.

성격
[포기가 빠른, 이타적인, 느긋한]
[포기가 빠른]
휘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유한 가정이 아닌 터라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
그렇기에 자신의 한계가 닥치면 바로 쉽게 포기해버린다. 자신의 힘의 한계를 알고 있기에 그렇게까지 노력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포기하는 편. 모순적이다.
누군가가 휘를 보면 무기력하고 자존감이 낮아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런 것이 아니다.
그저 그는 자기의 한계를 채우기 위해 나아 가는 것일 뿐, 그 이상은 하려고 하지 않으니.
포기가 빠른 것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예 안되는 것을 붙잡고 계속하는 것보다는 포기하고 다른 것을 붙잡는 편이
더 이익이 크지 않는가? 다른 것에 가망성을 가지고 계속해서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은 좋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성격은
휘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휘에게 크로캉부슈는 수많은 포기로 붙잡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누나를 위해 시작했던 크로캉부슈가
다행히도 휘의 적성에 맞았고, 그렇게 명문 학교, 세인트 마리 학교까지 오게 될 수 있었다.
[이타적인]
사람들을 대체로 좋아한다. 사랑받고 있으니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 것 같다. 휘의 누나 또한 이타적이었다.
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이타심이 강한 것은 아니다. 적당히 이타적이고,
적당히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편이다.
휘가 타인에게 쉽게 넘어간다는 등 줏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냥 타인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좋아하는 것이지,
믿는 것은 아니다.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를 위해 행동하는 거지 믿기 때문에 상대를 위해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휘를 겉으로만 보고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휘는 잘 알고 있고,
잘 보고 있다. 그러나 별 대응은 안 하고 있다. 일단 대응을 한다고 해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어차피 자신에게 물리적인 피해만을 주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그냥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해도
자신에게 물리적인 피해만을 주지 않는다면 대체로 그 사람들까지 사랑하는 편이다.
[느긋한]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바쁘게 사는 휘의 스위트요정, 슈트루델과는 달리 휘는 매우 느긋하다.
자신이 시간 안에 못 하게 된다면 그것 또한 그게 자신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포기해버리고, 무언가를 갈망하지 않으니
느긋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휘의 느긋함은 좋지 못한 느긋함이다. 사람들은 느긋함이 다들 필요하지만 휘는 너무나도 느긋하다. 필요 이상으로 느긋함이 넘쳐난다. 그러한 느긋함은 휘에게 크나큰 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독마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치부해버리니…. 휘의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섭리이다.
이러한 성격으로 스위트요정과 초반에 자그마한 다툼이 있었다. 슈 크로캉부슈를 만들 수 있으니 초콜릿 크로캉부슈 등
더 많은 과자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니. 그 누가 봐도 황당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더욱더 많은,
맛있는 과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담담하게 더 이상의 과자는 만들지 않고 슈 크로캉부슈만을 만들겠다고
말을 하는 휘를 보면 슈트루델은 얼마나 당혹스러웠겠나. 그런 휘에게 계속해서 슈트루델은 더 많은 과자를 만들라고 강요했고,
그렇게 갈등이 형성되었다.
그 다툼으로 인해 지금의 관계,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맞지 않는 사람은 피하면 되는 것.
그러나 슈트루델과는 스위트 요정이므로 서로 피할 수 없으니 갈등이 발생해도 그냥 덮어버리고 서로 겉훑기식으로 지내고 있다.
기타
- 커피는 무조건 라떼만. 쓴 것을 잘 못먹고, 매운 것도 잘 못먹는다. 어린아이 입맛.
-누군가가 자신의 음식을 먹어주는 것을 좋아하지, 자신이 음식을 먹는 것은 별로 흥미가 없다.
그냥 배 채우는 용도로 먹는 정도. (그렇다고 마른 체중인 것도 아니다.)
-자신의 친누나가 결혼을 했는데, 원래도 나이차이가 많이나 휘가 13살 일때 누나가 결혼식을 치뤘다.
결혼식에 많이 사용되는 케이크가 슈 크로캉부슈인데, 슈 크로캉부슈는 누나의 결혼식에 올라오지 않았다.
누나의 결혼식은 집안의 돈 문제로 인해 소소하게 열렸다.
-초콜릿 크로캉부슈는 만드려고 하지 않는다. 이유는 어차피 자신의 목적인 슈 크로캉부슈를 만들 수 있게 되었기 때문.
-키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그대로이다. 자라나지 않고 계속 171을 유지하고 있다. 키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으나 요즘의 고민.
‘키는 어떻게 하면 자라날 수 있는걸까요?’
-집안이 부유하지 못하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누나로 부모님은 맞벌이시다. 누나는 오래전에 결혼하여
지금은 따로 가정을 차리고 살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가족이고, 싫어하는 것은 인위적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