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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를 아우르는 따스한 사람이 되렴. "

[ 주작 훈장 ]

팽 지안

팽쌤, 혹은 쟌쌤

[ 여 | 158cm | 47kg | 25세 ]

긴 먹색의 머리카락은 엉키듯 강한 곱슬기를 띠며 꼬리뼈까지 내려와 있다.

머리색과 마찬가지인 검은색의 눈동자를 가졌으며 눈매는 차분하게 내려앉아있다.

붉은색으로 꼬리를 올린 눈 화장을 했다. 언제나 부드럽게 웃는 상.

몸에 열이 많아 대체로 옷을 가볍게 입고 다닌다.

다른 훈장님들 전부 전통적인 한복을 입고 있어 옷을 바꿔 입어야 하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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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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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지원: 참깨)

[ 기숙사 ]

주작

[ 성격 ]

[ 포용적인 │ 온화한 │ 너그러운 ]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운 말투에 걸맞게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처음엔 서툴단다,

다음을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중요한 거지?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는 이 말은 이러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며, 그런 이유로 학생이 잘못을 했어도 대부분 말로 타이트고 그냥 넘어가 주는 일이 빈번하다.

때문에 자신이 시말서를 쓰는 일이 잦다. 이 사람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던가 무언가 타박을 받는 일이 생겼다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잘못을 했거나 무언가 심각한 일이라는 것이니 조심하자. 잘못을 벌할 때만큼은 엄격하다!

 

[ 솔직한 │ 활달한 │ 활동적인 ]

주작 기숙사만의 특징인지, 아니면 본연의 성격인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똥처럼 타오른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즐기며 시선이 제게 옮겨오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고 장난을 받기도 좋아한다.

쉽게 말하자면 눈에 잘 띄고 편하게 대하기 쉬운, 친구 같은 스승님.

백두대간도술고등학교의 훈장이니만큼 학교 관련으론 빠삭할 것이 분명하니 궁금하다면 물어봐도 좋을 것이다!

이를테면 다른 훈장님들의 비밀 얘기 및 연애사라던가, 그동안의 과제 및 시험 문제라던가.

많이 친해지면 알려줄 수도 있을지 누가 아는가.

 

[ 비범한? │ 신비주의? │ 진지한? ]

수평적이고 가벼운 위치에 있는 것 같은 친근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훈장은 훈장.

때문에 예상치 못한 범주에서 남들을 놀래키고는 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과제나 시험문제 같은)

일단은 평범의 범위에서 놀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괴짜일까? 모를 일이다.

이미 알려진 사실 이외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아 어쩐지 두리뭉실한 사람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가끔 보여주는 진지한 면모와 분위기가 이 사람을 굉장히 먼 사람처럼 보이게 만든다던데,

진지한 적이…… 있었나?

[ 기타 ]

> 생일은 9월 14일로 보기와 다르게 선선한 가을에 태어났다.

> 화기를 강하게 갖고 태어나 주작의 현신이라 불린 과거가 있다. 너무 강한 화기를 가진 탓인지

어릴 때는 잔병치레를 많이 했다고 한다. 제 화기를 능숙히 다루기 위해 백두대간도술고등학교에 입학했었으며

이제는 대부분의 주작 계열 도술은 신물 없이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능숙하다.

젊은 나이에 훈장으로 일하는 만큼 도술에 능통하고 다루는 센스가 좋다. 다만 되도록 티 내지 않으려 하고 이를 말하지 않는다.

> 특기 주술은 상처 치유. 화(火)를 다루는 솜씨가 좋고 능력이 뛰어나 상급 주작 계열 도술인 ‘상처 치유’를 할 수 있다.

화염의 힘으로 부상을 치료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일이 아니니 마음껏 찾아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백두대간도술고등학교에 부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게다가 첫 발령이니 만큼 열심히 하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기가 친 사고와 애들이 친 사고로 늘어나는 시말서. 지쳐 보인다면 응원의 한마디 전해주자.

> 신물은 광택 있는 백색의 비녀이다. 백도고를 졸업할 때 선물 받았다고 한다. 붉은빛의 꽃과 난초 장식이 달린 화려한 비녀이나, 서류 작업을 할 때 외에는 좀처럼 머리를 올리지 않아 머리카락에 꽂힌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머리를 올리지 않을 때에는 품에 지니고 다닌다.

> 좌우명! 한 번 태우면 돌이킬 수 없으니,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주의해야 한다. 

> 백도고 군고구마 구워 먹기 좋은 핫플레이스를 안다.

> 싫어하는 음식은 한약. 어릴 적 잔병치레를 하며 자주 먹었던 탓인지 맛도 향도, 관련 음식도 전부 좋아하지 않는다.

[ 선관 유무 ]

[ 청수연 ]

분명히 자신의 스승일 때도 훈장이었는데, 자신이 훈장이 되었을 때도 훈장이시다.

백두대간도술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제 화기를 버티지 못하는 붓 대신 비녀를 선물해주신 은사님.

시말서 건으로 잡혀갈 때, 예쁘게 보이면 좀 봐주지 않을까 하는 요량으로

그 비녀로 머리를 올리고 서류 작업을 하지만 성공한 적은 없다.

 

[ 김아무개 ]

전 스승이자 현 시말서 메이트. 시말서를 쓸 때면 늘 마주친다. 첫 발령이라 그런지 실수가 잦아

이러고 있는 나는 그렇다고 치고, 개쌤… 이렇게 시말서를 자주 쓰시는 분이었던가?

날 안쓰러워하시는지 종종 홍삼캔디를 나누어 주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홍삼캔디 싫어한다.

그런데 어떡하겠는가 내가 막내인데.


[ 현무영 ]

학창시절부터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분. 근처에 가기만 하면 슬금슬금 피하는 게 영 신경 쓰인다.

뭔가 업무상의 실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짚이는 문제가 영 없어 고민 중이다.

다른 훈장님들과는 자주 대화하고 장난도 치시는 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일까?

역시 음과 양 때문일 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 피할 일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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