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평범한 인간 종족 기준, 성인의 손가락 한 개 길이밖에 되지 않는 작은 몸은 매우 투명하여 얼핏 몸체 뒷배경의 색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머리칼은 푸른 기가 도는 선명한 녹색. 빛에 따라 연두색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초록보다 하늘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한다.
풍성한 속눈썹이 촘촘한 눈매는 끝이 약간 아래로 쳐진 모양이며, 쌍꺼풀이 제법 두꺼운 편이다. 온화한 분위기를 만드는
그 형태는 한편으론 나태해 보이는 인상을 자아내기도 한다.
눈동자는 다소 밝은 톤의 금색으로, 황금빛의 태양보다 은은한 달의 그것을 닮았다.
언제나 약간 부드럽게 휘어 있는 입매는 자상하고 다정한 느낌과 더불어 다소 묘하고 이질적인 감상을 남기곤 한다.
입고 있는 의상은 자주 변하는 편. 동급생인 아우라이가 언제부턴가 전속 의상 제작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직접 만든 이런저런 옷가지를 꾸준히 받아오다 보니 이제는 홀로도 패션쇼를 할 수 있을 정도. 안목이 높고 손재주가
뛰어난 아우라이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 소화해내는 나날을 보내는 중.
착용하는 모든 의상은 공통으로 등부터 허리까지를 여미지 않고 틔워둔 형태를 하고 있다. 이는 날개를 의식한 처사.
과거와 비교하여 티타니아는 거의 모든 것이 여전하나, 오직 베일처럼 하늘거리는 오색의 얇은 날개 수십장만큼은 나날이
그 위용에 빛과 감동을 더하고 있다.
날개가 달린 종족답게 허공에서 부유하는 것이 기본.
성격
긍정적 / 순진함 / 무감한 / 즉흥적
“이건 그냥.. 지나가는 일일 뿐이란다-. 곧 모든 것들이 괜찮아질 거야.”
긍정적, 낙관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다. 부정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으며, 특정 시점이나 사건에 주목하고 오래 집중하는 일 따위완 거리가 멀다. 세상의 모든 사건을 ‘그저 지나갈 것’으로 치부한다. 걱정하는 일이 없고, 밝고 나른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어머… 그건 정말 멋지구나!”
다소 순진무구한 구석이 있다. 문제를 복잡하게 꼬아 이해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날것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또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곤 한다.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기도 하고, 외부로부터의 영향을 아주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워, 쉽게 싫증을 느끼니 새로운 자극에 관심이 많다. 언제나 즐거움, 호기심, 그리고 행복을 우선으로 둔다.
기타
1 아이야, 보렴… . 네 어미의 어미가 지금 네 나이일 적에도 세상과 우리는 지금과 같았단다.
[영원한 시간의 페어리, 깨어지지 않을 약속의 페어리 종족에 대하여]
(*아래의 내용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으로, 극소수 종족의 특이로 인해 관심 있게 찾아본 이가 아니라면 충분히
모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와! 신기하게 생긴 처음 보는 종족이네요. 이런 종족이 세상에 있었던가요? ☜ O K )
페어리. 신도 인간도, 악마도 천사도 아닌 것. 짐승이라기엔 자연에 가깝고, 까마득한 시간 감각을 가지고서 평생을
어린아이처럼 천진하게 살아가는 것들의 총칭. 이렇듯 페어리라 분류되는 종족 사이서도 그 개체 수가 유난히 적고,
종족의 특징이 유난히 독보적인 이들이 있었다. 각종 역사서와 신화서, 동화책 등에 기록되기를,
그들은 ‘영원한 시간의 페어리’ 또는 ‘깨어지지 않을 약속의 페어리’라 한다. 어찌나 드문 존재인지,
한평생 살며 전설로만 알고 지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날 때부터 이미 지성과 자아를 갖춘 채 탄생한다. 그리고 그 상태가 개인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유지된다.
즉, 정신 연령에 변화가 거의 없다. 이들의 평균 수명은 6년에서 7년 사이로, 아무리 길어도 10년을 넘길 수 없다.
그렇다면 극히 짧은 찰나만을 살다 가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있으나, 그들의 특이점은 단편이 아닌 혼의 궤적 그 자체에 있다. 그들의 영혼은 이 땅과 하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머문다. 이 종족의 개체 수 총합은 언제나 동일하다.
즉, 정해진 영혼의 총량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종족 특성을 두고 무한하고 영원한 삶이라 한다면 그것은 틀린 말도 아니지만, 백 퍼센트 정답이라기도
약간의 부족함이 있다. 그들은 삶과 삶 사이에 일정량의 정보와 지식의 계승-누적만이 이뤄지고, 어떠한 ‘인격체’로서의
연속성이 결여되어 있다. 그들은 지나간 모든 과거의 ‘그들’ 그 자신이지만, 그들 중 누구와도 완전히 같지 않다.
그러니 이들은 탄생의 개념은 희미하게나마 이해하지만, ‘죽음’과 ‘영원한 작별’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노력도 하지 않는다. 대신 매 순간에 충실하고, 과거보다 현재를.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어떤 시간이나 순간에도 얽매이지 않아 지나치게 자유롭고 한없이 가벼운 생을 구가한다.
종족 내 문화라고 부를만한 것이 극히 드물다. 몇 되지 않는 것 중 일부를 적어보자면, 이들은 ‘태어난다’와 ‘죽는다’는 단어 대신, ‘돌아오다’는 단어 하나를 혼용한다. ‘돌아가는’ 하나의 생 끝에 그들-그 각 개체가 남길 수 있는 물질적인 증거는 아무것도 없고, 세상에 깃들었던 순간. 즉, ‘돌아올’ 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한 줌의 빛으로 화하는 것이 전부.
그들은 서로 간의 기억과 지식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 이는 과거, 지난 종족의 역사조차 포함하기에 언제 어느 때에
‘돌아오’더라도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은 당연히 갖춘 상태가 일반적. 이러한 특성 탓에 역사학자들이 그들을 찾는 것에
혈안이 되던 시대도 있었으나, 그들이 기대하던 것과 달리 페어리들은 생각보다 훨씬 그들만의 기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온 삶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끝내 실망스러운 결과만 얻고 돌아갔을 것이다. 이렇듯 기억의 일부가 꾸준히 누적,
계승되는 종족 특성상 시간 개념이 타 종족과 크게 차이 난다. 타 종족이 보기에는 고작 10년도 못 되는 삶을 살다
‘죽는 것’일지 모르나, 그들 자신에게 있어 이건 ‘이번’에 겪을 잠시간의 여행 같은 것. 각 개체의 평균 수명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종족 내 개별 개체 간 이렇다 할 구분법은 따로 없다. 그들끼리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편.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도 의미를 두지 않아, 외 종족들이 굳이 판별을 원할 경우 각 개체가 ‘이번’ 생을 시작한 장소와 시간 따위를 단편적으로 들려주곤 한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부작대는 사막의 모래에서도 저 멀리서 회오리치는 바람을 느낄 수 있고,
이 달콤한 과일이 올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렇듯 재간꾼 기질을 지니고 있으나,
부주의한 인간에 의해 쉽게 다칠 수 있는 신체적 한계가 명확하고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지 않는다는 안일함도 눈에 띄는 편.
위와 같이, 찰나를 영원 같은 감각으로 - 영원을 찰나처럼 흘려보내는 그들 종족은 흔히 ‘불변’을 뜻하는 관용구나
대명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여태 이들이 멸종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하는 학자들도 종종 있었으나,
이것은 도무지 연구주제가 될만한 내용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멸종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멸종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허공을 가르는 바람처럼. 바위 곡선을 타고 흐르는 시냇물처럼. 해 뜰 참 윤슬이나,
쪽빛 사이서도 고고히 빛나는 별님과 같이. 그 예로부터 존재해온 당연한 것. 미래영겁이 흘러도 이것만큼은 그대로일 것 같은, 어쩌면 자연과 같이.
2 티타니아...? 그건 무슨 뜻이니-? 뭐…~ 네가 좋다면야~... 그리하렴. 얼마든!
[메데레스, 오세안, 빠르뜨. 경계를 넘어 새로운 만남으로- 끝내는 아카데미 콘티에라.]
새벽녘, 메데레스 신을 모시는 신전의 제단. 아이에게 축복을 내리는 사제의 입맞춤에서부터 이번 생을 시작하게 된다.
온 세상이 제 놀이터와 같기에, 먼 곳을 여행하는 민들레 홀씨처럼 이곳저곳 여행하던 중 만나게 된 것이
오르도 테런스 리데르흐. 오세안의 인간. 그를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반년 전으로,
그는 오랫동안 영원한 시간의 페어리를 만나길 소망했다며 깊이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주제에 쉽게 흥미를 잃는 종족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오르도는 쉴 새 없이 새롭고 즐거운 이야기보따리를 꺼내두었고,
여행을 함께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오르도는 그들 각 개체에 ‘이름’이 없음에 깊이 고심하다
‘티타니아’라는 호칭을 선물해주었고, 티타니아는 기꺼이 그의 호의를 받아들인다. 아카데미 콘티에라로 오게 된 것도
그의 제안에 의한 것으로,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이처럼 흥과 음악이 넘치는 곳은 없을 거라는 말에 넘어갔다.
3 [외 : 수정으로 만든 마법의 하프 / 약속은 하지 않아 / 말투에 대하여 ]
- 티타니아는 수정으로 만들어진 마법의 하프를 사용한다. 그것의 크기는 일반 하프와 큰 차이가 없는데,
고작 7센티 남짓의 인간 성인 손가락 한 개 크기 페어리가 보편적인 방법으로 혼자서 끊임없이 연주하기엔 아무래도..
매우 큰 무리가 있다.
이 하프는 고대의 유물 같은 것으로, 사용자의 정신과 감응하여 울림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마법적 능력이 있다.
타고난 재능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감응력을 높여야지만 원하는 대로 능숙한 연주가 가능하다.
(즉, 알아서 소리를 내는 자동 악기 따위가 절대 아니란 소리. 직접 연주하는 것이 맞으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일종의 보조 장치 개념으로 마법이 적용.)
신장 차로 인해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은 현 위를 뛰어다니며 하늘하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 티타니아는 약속하는 것에 인색하다. 매우 쉬워 보이는 별거 아닌 일에도 쉽게 미래를 확신하지 않는다.
아주 드물게 약속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반드시 ‘이번 생’에 끝맺음이 가능한 일일 것.
- 보통 ‘~했니?’ ‘~란다’ ‘~렴.’ ‘~잖니.’ 식의 말투를 구사한다. 종족, 성별, 나이 등 기타 특성에 따른 말투의 변화는 제로.
관계
[호감] 콘스탕 스패로 :: 마냥 반가운 낯이 이유없이 귀애하게 만드는 아이.
근 몇 개월 사이 눈에 띄게 침울해진 콘스탕을 전과 다름없이 대한다. 티타니아는 변함없이 콘스탕을 귀애하고,
자연히 눈길이 흘러가곤 하는 반가운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빛을 받으면 붉은색을 띠는 갈색 머리 위에 숨어있는 것을
여전히 좋아하고, 그 고운 목소리로 무언가 읊는 것을 감상하길 즐겨한다.
아가, 세상이 어떤 색으로 물들든, 네가 무슨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든...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 않니.
우린 여전히 너를 좋아할 거란다. 일말의 이해조차 바라지 않는 일방적인 호의 또한 여전하다.
[호감] 샤사 :: 화수분같은 독특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
아가, 답은 언제나 네 안에 있단다. 그것을 차분히 언어로 정제하기에 우리라는 것들이 필요하다면,
... 언제고 내어줄 테니 마음껏 이용해보려무나!
티타니아는 샤사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혜롭고 현명하며 성숙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샤사는 티타니아가
흥미로워할 법한 새롭고 독특한 대화 주제를 곧잘 찾아내곤 했고, 지루함을 느낄 새 없으니 당연히 그라는 인간 자체를 마냥
달가운- 유쾌하고 즐거운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둘의 대화는 모르는 이가 듣기에 다소 난해한 면모도 존재한다.
때때로 수수께끼나 선문답을 나누는 것 같은 대화는 일종의 취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레비아델 :: 속 깊고 정 많은, 가녀리고 위태로운 아이.
티타니아는 질문을 던지고, 레비아델은 대답을 한다. 물음은 정형화되어있지 않아 매번 다른 모양을 하고 있으나,
순서만큼은 암묵적인 약속처럼 유지된다. 레비아델은 티타니아에게 질문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의 질문들은 실상 물음표를
달고 있는 자기 고백에 더 가까운 편이다. 티타니아는 정착하지 않는, 순리에 가까운 천진이며 레비아델은 이를 멋대로
헤아리거나 추측하지 아니하니- 되려 그 영원을 일종의 지표처럼 대하곤 한다. 레비아델은 이야기를 하고,
티타니아는 그것들을 가만 흘려보낸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반복해서.
오르도 테런스 리데르흐 :: Shall We Dance?
오르도. 간절하고 진실된 소망 단 하나만을 위해 그 짧고도 긴 생 전부를 바쳐 준비된 충실한 종이자 신실한 신도이며 절친한
친우. 그는 이름 없는 그들 중 하나를 만나 오직 저만의 보물로 여길 것을 맹세하며 '그' 특정 개체 하나만을 지칭하는
'이름'을 선사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티타니아와의 첫 만남. 약 5년 전의 이야기이다. 티타니아는 그의 권유로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지난 시간 동안 꾸준히 아카데미 내외부에서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둘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몇몇 사건을 겪기는 했으나, 최근까지도 여행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다.
자, 춤을. 춤을 추자꾸나. 먼 곳의 산등성에 걸쳐진 빛나는 무지개의 끝이 우리 앞에 도달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
아우라이 :: 흐린 라벤더 색, 쉼없이 지저귀는 작은 종달새.
언제부터였을까? 아우라이가 가진 특별한 재능을 티타니아를 통해 선보이는 일이 점차 잦아진다. 아우라이는 손재주가
매우 뛰어나고 눈썰미가 좋은 편으로, 제 손가락 하나 길이의 작은 요정 몸에도 꼭 맞을 옷을 오밀조밀 섬세하게 만들어내곤
했다. 품질 또한 시중 의류에 비해 확연히 우수하여, 이제는 이 작은 요정의 교외 나들이와 매일 색다른 의복 선정에 대해
대놓고 호기심을 표하는 이들도 제법 많이 늘어난 편. 하지만 티타니아가 아우라이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전과 다름없이 부드러운 머리칼 위를 마음껏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미르 :: 많은 얼굴, 그리고 많은 이름을 가진 아이.
아가, 네 뜻대로 하려무나. 약 4년 전, 미미르가 인간으로 위장하고 막 빠르뜨 방랑을 시작했을 때에도 티타니아는
오르도와 함께 전국을 여행하던 시기였다. 그들은 언젠가 반드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으나 그 시기는
제법 빨랐던 편. 당시 짧게 함께하며 즐거운 일화를 몇 만들 수 있었다. 그렇게 헤어지고 다시금 같은 인원으로 아카데미
외부에서 만주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미미르의 사교계 데뷔 당일이었다. '르미에르 뒤랑드'라는 이름으로 인사를
나누는 그를 티타니아는 변함없는 낯으로 웃으며 대할 뿐이었다. 미미르가 티타니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티타니아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파인 :: 다만 열정으로 스스로를 불사르니, 제 기원을 꼭 닮은 아이.
다른 아이들 대부분이 아카데미 외부로 한두 번 정도는 출입하는 것과 달리, 파인은 아카데미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티타니아는 궁금한 것을 참지 않는 편으로, 그 까닭에 관해 물어본 적 있다. 잠깐의 변덕과 호기심이 어우러져 다음 여행의
행선지로 파인의 고향을 선택하게 되고, 오르도와 함께 빠르뜨 한쪽 구석- 해안가 작은 마을에 방문하기에 이른다.
또 별개로 파인이 성장하며 음악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것은 티타니아에게도 숨김없이 표현하곤 했는데,
티타니아는 비교적 이러한 파인의 치기와 열정을 대부분 힘들이지 않고 응해주곤 했다. 파인과 티타니아의 24시간
연속 합주에 관련된 일화는 교내에서 꽤 많은 이를 놀라게 했던 사건이다.
선호 및 포지션 : ALL = NL
선호, 기피 플레이 :
캐릭터 : 미정 / 미정
오너 : 삽입행위 동반 성관계 비선호. (캐릭터의 성별을 참고해주세요.)
정신적 교감, 조련 및 사상 대립 │ 물리적 폭행, 상해 (일시,영구) │ 입질, 스크래칭 등.
→DM조율로 원하는 방향 상의 후 합의 연출 선호.
스캇 기피.
세이프 키워드 : 없습니다. 불가피할 경우 DM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