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png
3.png
6.png
8.png
7.png
5.png
40.png

" 글쎄 우는 거 아니래도. "

​시오

운디네 | 메데레스 | 오보에
MALE | 5학년 | 21세 | 172cm | 조금 마름

능력치

수학: 3 언어: 7 사회: 4

자연: 7 신체: 2 기계: 4

생활: 8 음악: 8

 

소지 음악 특성 : 에시땅드 / 라멘타빌레 / 피아니시모 Lv.2

10.png
앵커 1
시오_외관.png

외관

분홍빛 피부와 연녹색 눈동자. 맑은 하늘색의 머리카락은 끝으로 갈수록 흰 빛을 띈다.

어깨에 닿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낮게 묶었다. 귀끝이 뾰족하다. 오른손엔 항상 지팡이를 쥐고 있다.

느슨한 셔츠에 긴 코트 차림. 코트의 소매가 길어 두 번 접어올렸다. 발에는 단정한 구두를.

 

성격

소극적인 / 나약한 / 감정적인 / 불안정한

여전히 소심하고 배짱 없이 산다. 그런 와중에 고집은 있어서 꾸역꾸역 무언가를 하긴 하는 듯했다. 도통 눈에 띄지를 않아서

그렇지. 그리고 여전히 자존감 낮고, 잘 휘둘리고, 또, 잘 울고, 잘 토라진다. 예민하고 분위기를 잘 타는 점 역시나 그대로였다.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쉽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듯.

 

전보다 우울하게 가만히 앉아있는 일이 부쩍 늘었다. 한번 걱정거리로 잡힌 생각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닥치면 더욱 울적해졌다.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으로 방 안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잦았다.

그런 와중에 누가 잡아 끌면 곧잘 따랐다. 혼자서는 불안했기 때문에 의지할 곳을 찾아 다른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보기도 했다.

 

어릴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하지만 받아들인다고 해서 제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이들의 강하고 밝은 면모가 마냥 부럽기만 하다. 

 

기타

메데레스의 아이테르누스 신전의 호수에서 태어난 운디네. 그곳에서 나이 든 인간 부부에게 거둬져 신전 밑 작은 마을에서

함께 살았다. 마을은 오갈 곳 없는 이들이 신 메데레스의 보살핌 아래 함께 꾸려나간 땅이었다. 때문에 누구나 서로의

가족이었으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집이었다. 그렇게 믿고 의지하던 가족이었으나, 국제 정세가 변함에 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언제나 그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한다.

 

오른쪽 다리를 전다. 똑바로 걷거나 서있기 힘들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이후로 자신감을 많이 잃어 소극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되었다. 그 때문에 불만스레 가족을 바라보는 자신이 싫어져 아카데미에 도망치듯 입학했다. 후회하지 않는다 생각했으나, 지금은 그들의 옆에 남아있지 않은 걸 조금 후회하는 것 같기도 했다.

 

어릴 적 심신을 달래기 위해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한 것 외에 소득은 없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악기를 꽤 연주할 수 있다고는 하나, 남들보다 뛰어난 면이 하나라도 있냐 물으면 단번에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 자신 없는 탓도 있겠으나 실제로 그의 연주는 특색이 부족해 애매한 면이 있었다. 이를 핑계로 음악에

대한 열정도 크지 않은 듯하다. 아니, 그것보다는 다른 곳에 더 마음이 쏠리는지도.

 

[성장 과정]

 16세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했지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 덕분에 천천히 어울려갔다. 마음이 편해지자 자연스레

말을 놓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7세 : 교우관계는 원활했으나, 한 박자 늦게 도진 향수병이 문제였다. 일상의 전부였던 가족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자 급격히

처지고 우울해졌다. 게다가 계속 불안하게 들려오는 국제 정세까지…. 결국 방학이 시작되자 충동적으로 고향에 다녀온다.

 

18세 : 고향에 다녀온 뒤 기분이 한 층 더 가라앉았다. 메데레스 곳곳에 주둔해있는 군대와 어수선한 분위기를 실제로 마주하자, 마음이 많이 불안해졌다.

 

19세 : 가족 중 한 명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편지를 받았다. 방학이 되어도 차마 가보지는 못했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마음이 어딘가로 떠나있는 이 같았다.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는 주기가 짧아지고, 기도 드리는 시간은 길어졌다.

 

20세 : 오세안의 정세 때문에 점점 밖으로 나가기 겁났다. 누가 잡아 끌지 않는 한 대부분 아카데미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21세 : 아, 맞아. 졸업해야지. 부랴부랴 오보에를 들었다.

 

그 외 : 왼손잡이. 체온이 낮다. 휘파람을 잘 분다. 입맛이 까다로운 듯. 대체적으로 단 건 잘 먹는다. 종종 신전을 찾았으나,

세상이 달라진 이후에는 방이나 정원 등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신께 기도를 올린다. 물 속을 헤엄치는 걸 좋아하지만,

지내는 환경상 그럴 수 없어서 우울하다. 그걸 대체하기 위해 비가 오면 한참을 맞고 있기도. 책상 위에 작은 화분 하나가 있다. 꽃을 심고, 시들면 새 꽃을 심었다. 가끔 말을 걸기도 하며.

 

관계

 

세레니티 / 여러가지 환경 변화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오를 옆에서 도와주었던 친구.

우울해하는 시오에게 먼저 다가와 응원해주고, 방 안에 박혀있으면 밖으로 끌고 나가기도 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었다.

덕분에 제 곁에 없는 가족을 대신해서 세레니티에게 의지하고 기대게 되었다. 처음엔 점점 밝아지는 세레니티가 마냥 부럽기만 했으나, 이젠 함께 있으면 잠시라도 불안감이 사그라들어 고마워하고 있다. 마냥 받기만 할 수는 없는지라,

저도 무언가 도움이 되기 위해 요리나 집안일 따위를 알려주고 있지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듯하다.

샤사 / 시오가 우울감에 빠져있을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준 친구.

시오의 감정이 들쑥날쑥해 혼자 땅굴을 파고 있으면, 샤사는 말 없이 옆에 다가와 시오가 마음을 추스를 때까지 그를

기다려주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 짜증을 내어도 능청스레 말을 돌리기에, 샤사의 그런 행동에 대해 더는 어떤 것도

묻지 않았다. 그저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갈 뿐. 이제는 가만히 상념에 빠져 있다가도, 문득 샤사 생각이 나면 말을 걸기도 했다. 거기 있어? 응, 계속 있어줘.

선호 및 포지션 : NL

선호, 기피 플레이 :

캐릭터 : 선호 - 일방적인 폭력을 제외한 대부분 / 기피 - 물리적 폭력

오너 : 선호 - 일방적인 폭력을 제외한 대부분 / 기피 - 물리적 폭력

 

세이프 키워드 : 목 마르지 않아?

00:00 / 06:14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