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검은 생머리에 청량한 벽안을 가졌다. 입학 당시 팔다리에 있었던 자잘한 생활 상처는 전부
아물었지만 흉터가 진 큰 상처는 드문드문 남았다. 새하얀 깃털이 달린 목걸이는 평소 상의 안으로 차고 다닌다.
성격
[우호적인]
기본적으로 친절한 성격에 타인에게 관심이 많다. 우호적인 태도로 남의 관심사나 하루 일과에 대해 자연스럽게 물어보며
대화를 시작하는 그. 곤란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고민을 들어주려고 한다. 또한 과거에 자주 보였던
예의를 갖춘 듯한 호의는 단순한 매너에서 점점 애정이 녹아든 다정함이 되었다. 친분이 있는 이에겐 더할 나위 없이
상냥하고 깊은 인내심을 보인다.
[확고한]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바가 뚜렷하며, 한 번 정한 목표는 약간의 고집을 부려서라도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취향 또한 확실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웬만해서는 없고, 나아가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우유부단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며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성향 덕에
주변인에게 그는 항상 해답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여겨진다.
[부지런한]
뼛속까지 부지런한 그에게 나태란 절대 있을 수 없다. 사소한 행복을 포기해서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중요시한다.
부지런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더 큰 행복이 보상으로 따른다고 믿기 때문. 일과를 전략적으로 나누고 시행할 정도로
계획적이진 않지만 정해진 일과를 놓치지 않으며 시간 약속을 철저하게 지킨다.
[신중한]
대담한 결정을 시원시원하게 내렸던 청소년 때와 달리 한층 더 신중해지고, 고려하는 사항도 많아졌다.
낯선 것을 접하는 데에 여전히 적극적이면서도 위험을 감수하지 말아야 할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릴 통찰력을 키웠다.
다만 제 주변인이 연관된 일이라면 여전히 충동적으로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
기타
공부벌레, 워커홀릭, 동생바보. 듣기만 해도 로윈 체스터라는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상징적인 표현들이다.
휴식 시간을 갖기는 하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바삐 돌아다니며, 그나마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경우는 누군가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다.
삼 남매 중 장남. 한 살 터울의 누이와 여덟 살이나 차이가 나는 늦둥이 남동생이 있다. 그의 고향이나 가족은 국가 간
정세에 달리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콘티에라에서 지내면서 온갖 소식을 접하게 되는 그는 그 점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세계정세에 따른 고찰이나 고민은 혼자 짊어지고 가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음악 외 최근 관심사는 검술. 탁월한 운동 신경과 체력 덕분에 시작도 수월했다. 3년 전부터 꼬박꼬박 고향으로 돌아가
주변 지인들에게 무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아 왔다. 현재도 꾸준히 학업과 수련을 병행 중이다.
관계
리엘 / 서로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친구.
콘티에라에서 지내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대화를 하다가 여행이나 모험 등 공통된 관심사를 알게 되었고,
이후엔 종종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로윈에게 있어서 흥미로운 소식이나 고민거리가 생기면
제일 먼저 리엘을 찾곤 하는데, 늘 스스로 척척 해결해내는 것 같던 그도 리엘에게는 의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듯하다.
선호 및 포지션 : NL
선호, 기피 플레이 :
[캐릭터]
도발 / 더티, 영구 손해
[오너]
기피 외 / 더티, 영구 손해
세이프 키워드 : 마법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