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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옆 자리, 비어있어요. "

미미르

천족 | 빠르뜨 | 플룻
MALE | 5학년 | 20세 | 180cm | 마름

능력치

수학: 4 언어: 4 사회: 1

자연: 3 신체: 7 기계: 6

생활: 10 음악: 9

소지 음악 특성 :

파스토랄레 [pastorale] / 목가적인. 목가적인 성격입니다.

아르모니오소 [armonioso] / 조화롭게. 균형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성격입니다.

아 카펠라 [a cappella] Lv.2 / 교회의 바람. 천사 같은 인상을 사람에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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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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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백발과 연두색 눈동자, 옅은 금빛의 날개, 분홍빛이 도는 밝은 피부는 여전하다. 처진 눈매와 눈썹이 유약한 인상을 주지만,

상대를 깊이 바라보는 온화한 미소 뒤에는 차가운 경계심이 서렸다. 반반하고 곱상한 인상과 사선형의 앞머리,

곧게 잘린 머리카락이 단정한 느낌을 준다.

얼굴의 양 옆에는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 두 겹의 깃털이 돋았는데, 이는 깃털귀 아래로 내려오는 중단발의 머리카락에 가려져

머리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어깨 품을 넓게 제작한 케이프 탓에 등 뒤의 날개도 마치 케이프의 장식인 것 처럼 보인다.

마치 의도적으로 이종족임을 숨긴 듯한 모양새인데, 실제로도 그는 의식적으로 인간 행세를 하려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콘티에라 밖에서는 큰 후드가 달린 망토로 그마저도 가리고 있기 때문에 어릴 적 부터 보던 사람은 이종족임을 알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화려한 장식을 한 인간이라고 착각할 법 하다. 특히나 금빛 날개를 가진 천족은 이전보다도 희귀해졌기에

더욱 그랬다.

 

 

성격

[차분한]

겁 많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진지 오래다. 서두르지 않고 언제나 차분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타인의 시선을 받아도 동요하지 않으며, 자칫 실수로 인해 질책받는다 해도 뻔뻔하고 유들하게 넘기는 재주를 가졌다.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고 자신을 부러 드러내지 않음에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고저 없는 담담한 목소리는 은은한 감정

이외의 것을 담는 일이 드물다.

 

[온화한]

유려한 동작과 행동에서 온화함과 기품이 느껴진다. 여느 귀족 가문의 도련님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누군가는 상류 귀족층에 편입하고 싶어서, 사회적 성취를 얻으려고 발버둥친다 비웃지만 개의치 않고 한결같이 웃는 낯을

걸친다. 천성이 타인에게 다정하기에 특별히 웃음을 꾸며낸다기 보다는, 과도한 감정을 숨기는 데에 능숙해졌다는 표현이

더 가까울 것이다.

 

[경계하는]

온화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호의일지언정 건네오는 손길을 잘 거절하며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나누는 데에는 개의치 않으나 타인의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인을 불신하여 이해득실을 계산하는 듯한 눈빛은 친애하는 빠르뜨의 이종족 친구들에게서조차 거두지 않았으며,

하물며 인간 귀족에게는 더욱 가혹하였다. 여전히 생명을 소중히 하지만 인간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듯.

그의 냉정함은 인간, 특히 귀족에게 더 잘 발휘되는데 꽤나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낼 때도 있을 정도.

그나마 콘티에라의 동기들에게는 5년간 함께한 정이 있어 되도록 내색하지 않는다.

 

4년 전을 기점으로 친구들에게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피한다.

 

기타

[종족 - 천족(금빛 날개)]

천족 중에서도 금빛 날개를 가진 미미르의 일족은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 이들은 먼 옛날, 태양으로부터 온 신의 사자이자

성스러운 존재로 추앙받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희귀한 구경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전쟁 이전까지 도시에서 떨어진

들판에서 양을 치며 목가적인 삶을 영위하던 이들 일족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수가 죽었으며,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져버렸고,

그나마도 현재는 그 수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 

본 문단에 서술될 사항은 대부분이 모를만한 정보지만 일부 귀족이나, 평민들 중에서도 '포획꾼'을 만난 적이 있다면

이 정보를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금빛 날개의 천족은 이미 옛날부터 일부 질 나쁜 귀족들 사이에서 ‘관상용’으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고용과 계약’이 아닌 ‘매매’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일종의 노예인 셈으로,

극히 일부의 귀족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블랙마켓을 통한 거래가 횡행하고 있어 이들을 수집품 취급하거나 나이가 들면

버려지는 등 비인간적인 행태도 만연했다. 더욱이 금빛 날개를 가진 천족은 희귀종에 속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불법적인 '포획'도 성행하고 있다.

성년이 되는 시기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성년 이후부터는 천천히 나이를 먹는다. 수명은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00여년 이상을 산다.

 

[출신국과 가족?]

5년 전 까지만 해도, 미미르의 부모님은 빠르뜨의 영주이자 대농장주 밑에서 시종으로 일하고 있었다.

미미르 본인 또한 성년이 되면 정식으로 일할 예정이었지만, 4년 전 부터 어째서인지 빠르뜨를 유랑하는 방랑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행동에서 누가 보더라도 귀족이라고 착각할법한 기품이 느껴지기에 어디 가서 홀대 받지는 않는 모양.

 

 

 

[차별대우]

귀족, 오세안 출신, 인간에게 적개심을 갖고 있으며 이종족, 빠르뜨 출신, 평민에게 호의를 보인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꽤나 노골적인데, 대부분의 콘티에라 동기들에게는 티내지 않는다고 하지만 예민한 감을 가졌다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숨기지는 못하였다.

 

[사교계]

가명 르미에르 뒤랑드(Lemiere Durand)로서 인간 행세를 하며 1년 전 부터 빠르뜨의 사교계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문이 있다. 동기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며 본인 또한 적극적으로 부정하진 않는다. 사실이라면 거짓말에 능하고

뻔뻔하며 출세욕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본인도 상류층이 되고 싶어하는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 다만 콘티에라 내부에

'미미르가 인간인 척 사교계에 다닌다'라는 소문이 도는 것에는 다소 느슨한 편인 데에 비해 콘티에라 외부,

특히 사교계에서 '르미에르 뒤랑드가 사실 이종족이다'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뒤랑드 가 라는, 이름없는 몰락귀족의 방계라고는 하지만 연줄 없이 갑작스레 등장하여 1년만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

것만으로도 사교계에선 그가 상당한 야심가라는 평이 있는 모양. 국가 정세나 심도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해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의심할 바 없이 귀족가의 자제라 여겨졌으며, 외모적으로 ‘인간이지만 이종족으로 착각할 만큼

수려한 면이 있다’라는 흔한 가십거리도 붙었다.

[음악]

재능이 있는 것에 비해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이를 더이상 숨기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특별히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어릴적부터 그랬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어릴땐 단지 수동적인 태도로 남이 시키는대로 연주에

임했지만 지금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써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콘티에라는 그를 하늘 높이

날게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타사항]

- 손재주가 좋은 편. 실용적인 도구를 뚝딱 만들어 내기도 한다.

- 방랑 중에는 롱소드와 짧은 단검(소드브레이커)을 사용해왔다. 콘티에라에는 위협이 될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여

   소지하지 않는다.

- 오른손잡이

- 생일 3월 13일

- 입맛이 고급인 편.

- 날 수 있지만 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진 않는다.

 

관계

 

샤사 / 어색하고 미안한 친구

인간 귀족인줄로만 알고 있던 샤사가 실은 이종족이었다는 사실을 미미르가 알게 된 것은 다른 친구들보다도 조금 이른

시기였다. 본디 적개심을 쉽게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 미미르였지만 인간 귀족일 샤사에게는 은연중에 마음속의 것이

은근한 행동으로 표출되었고, 특히 종족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샤사가 자신이 이종족임을 밝히며 미미르 저 혼자만의 착각으로 샤사에게 깊은 상처를 준 것을 알게되자 미안함과 동시에 관계는 어색해져버렸다. 미미르는 샤사를 대하는데에 있어 태도는 비록 어색하지만 더 잘 챙겨주고 싶어한다.

이는 비단 미안한 마음 뿐만이 아니라, 샤사가 이종족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에스텔 / 오만한 인간종족의 왕자

미미르에 의하면 에스텔을 ‘자격 없는 자’라 평한다. 타고나길 잘나신 고귀한 혈통으로 태어나 방탕을 일삼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그 왕자만큼은, 타고나길 오직 타인의 소유물로 태어나 아득바득 기어올라가서야 간신히 그들의 발끝에 닿았다는

느낌이나마 받을 수 있던 미미르가 적개심을 숨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일국의 왕자와 적대하여 좋을 것 없다는

이성적인 목소리는 외면한지 오래. 미미르로부터 시작된 비웃음과 비꼼, 힐난을 포함한 모욕적 언사는 오갈수록 서로를

후벼파며 과격해졌고, 이제 두 사람에겐 일상이 되었다. 말싸움에서는 한 수 밀리지만 오만하게 깔보는 듯한

그 ‘인간 귀족의 태도’만큼은 참을 수 없어 오기와 자존심으로 맞대응한다.

아우라이 / 옆 자리 수업메이트 [호감]

항상 나란히 옆 자리에 같이 앉아 수업을 듣는다. 간혹 미미르가 귀족 친구에게 이유없이 은근한 적개심을 드러낼 때면

아우라이의 만류(옆구리 툭툭툭)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사람 좋은 낯을 하곤 했다. 사소한 다툼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우라이는 미미르에게 있어 걱정되는 친구이자 지켜주고 싶은 친구다. 비록 자신과 의견은 다르지만 아우라이 또한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이종족이며, 그 이전에 콘티에라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소중한 친구였기에 아우라이가

또다시 타인, 특히 인간 종족에게 상처받지 않기를 미미르는 바라고 있다.

티타니아 / 거짓 신분의 목격자

4년 전, 미미르가 인간으로 위장하고 유랑을 막 시작했을 즈음에 오르도와 여행 중인 티타니아를 마주친 적이 있다.

지금처럼 담담하지 못하고 무언가를 불안해하던 미미르는 둘에게 주변에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했고,

티타니아는 확답을 주지 않았으나 부러 떠벌리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잠시 동행했으나 오래 함께하진 않았던 모양.

세월이 흘러 1년 전인 미미르의 사교계 데뷔 당일, 어느 연회장에서 오르도와 동행한 티타니아를 다시 만났다.

자신의 오랜 친구들이 자리하는 앞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스스로를 ‘뒤랑드 가의 르미에르’라 소개한 미미르는

다시 한 번 비밀을 지켜준 둘에게 빚을 지게 된다. 

티타니아가 어떤 대가를 요구하거나 협박하지 않을 친구란건 티타니아 본연의 성향 탓에 미미르도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특유의 변덕스러움 만큼은 종잡을 수 없기에 마음을 완전히 놓지 못하였다. 언제 저 작은 요정의 화살이 자신을 향하게 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오르도 테런스 리데르흐 / 거짓 신분의 목격자

4년 전, 미미르가 인간으로 위장하고 유랑을 막 시작했을 즈음에 티타니아와 여행 중인 오르도를 마주친 적이 있다.

지금처럼 담담하지 못하고 무언가를 불안해하던 미미르는 둘에게 주변에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말아달라 부탁했고,

오르도 역시 티타니아와 같이 미미르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잠시 동행했으나 오래 함께하진 않았던 모양.

세월이 흘러 1년 전인 미미르의 사교계 데뷔 당일, 어느 연회장에서 티타니아와 동행한 오르도를 다시 만났다.

자신의 오랜 친구들이 자리하는 앞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스스로를 ‘뒤랑드 가의 르미에르’라 소개한 미미르는

다시 한 번 비밀을 지켜준 둘에게 빚을 지게 된다. 

오르도는 빚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미미르는 인간이자, 귀족이자, 오세안인 오르도에게 빚을 지게 되어 찜찜했다.

오르도가 가벼이 보이는 사소한 관심도 미미르에게는 불편할 뿐이다. 썩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멀리 둘 수도

없는 일. 인간 귀족이기에 분명히 자신의 허를 찌를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어린 경계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하여 실수인지 의도인지 연회장에서 자꾸만 본명을 부르는 오르도를 수습하는 것도 미미르에게 있어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었다.

선호 및 포지션 : BL=HL / M(멀티. 상대 성향, 케미에 따라 유동적)

선호, 기피 플레이 : 

선호- 기피 외 / 기피- sm, 애니멀플레이, 더티, 피스팅, 영구상해 : 캐릭터

선호- 기피 외 / 기피- 더티, 피스팅, 영구상해 : 오너

* 모든 터치, 폭력, 위협, 모욕, 험한 말, 상해(영구상해 제외), 플레이 등등 조율컨텍 없이도 환영합니다.

 

세이프 키워드 : (주먹을 두 번 쥐었다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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