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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아직 교복을 입고 다닌다. 그렇다고 교복 티를 내고 싶지 않은 건지, 처음엔 분명 케이프와 멜빵까지 있었는데
어느샌가 사라졌다.
에디스와 나눈 우정링을 목에 걸고 다닌다. 이곳저곳에 났던 상처는 몸이 자라면서 크기가 작아져 작은 흔적만 남았다.
맨발의 감촉이 좋다며 아카데미 안에선 자주 맨발로 다닌다. 항상 찍찍이가 뒤꽁무니를 따라오니 밟지 않게 조심하자.
성격
자유로운 / 집착하는 / 어른?스러운
모든 에너지를 음악에 쏟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올린을 등에 덜렁 메고 음악이 들리는 곳을 찾으며 온 사방을
거침없이 쏘다닐 정도로 원하는 바는 이루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그를 막는 어지간한 꾸중이나 출입금지라는 팻말은
그의 앞을 막기 힘들다.
친구들에 대한 모든 관심은 단 하나의 목적인 오직 연주를 위해서.
본심을 아는 친구들은 아는 대로, 모르는 친구들은 모르는 대로, 끈질기게 합주를 요구한다. 연주를 위해서라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앞뒤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들어줄 정도로 집착하는데, 단순한 부탁부터 까다로운 주문을 위해 생각을 바꾸거나
하는 등 카멜레온이 환경에 맞게 변하는 것처럼 자신을 바꿔버리기도 한다.
연주 실력보다 궁지에 몰리기 전에 능구렁이처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방법을 더 배운 것 같다. 약속을 어기진 않지만,
거짓말이나 아부하는 말재간이 늘었고 종종 맨발로 다니는 것을 제외하면 예의차리는 법도 늘어 나이 먹은 티를
조금씩 내고 있다.
기타
돌아오지 말라는 편지를 받고 방학 내내 아카데미에 남아있었다. 마을을 방문한 친구들에게 대강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지만
큰 관심은 없는 듯. 하지만 가끔 배는 타고 싶다고 한다.
디악의 추천으로 달 세뇨에서 소금물이 마법처럼 사라지는 발목까지 오는 투명한 장화를 샀다. 하지만 마법이 걸려있더라도
장화보다 맨발이 훨씬 편하다는 것을 깨닫고 당당하게 아카데미를 맨발로 거닌다.
마법 장화를 신고 잠들었음에도 가끔 한밤중에 이불을 들고 복도를 거닌다. 파인의 감정과 기분에 연관되어 보이지만
귀찮은 일로 치부해버려 말해주지 않는다. 장화의 높이가 낮아져 간혹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것 같지만 재방문은
하지 않고 있다.
해산물을 가장 좋아하지만, 아카데미의 맛있는 음식은 그의 편식을 고쳐버릴 뻔 했다. 되려 입맛이 까다로워져 버렸지만..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주 여러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버릇처럼 주변을 두드려 리듬을 탄다. 바이올린은 항시 몸에서
떼어내지 않으려 하고, 연주라면 어떤 형태든 좋아하며 참여하려고 한다. 눈에 띄는 사람을 귀찮게 따라다니며
같이 연주하자고 조르는 편.
혼자서도 연습은 자주 하지만 즐겁게 연주하기 위해 악보보다는 제 기분이 내키는 대로 일부러 틀리거나 하는 ‘장난’을
종종 친다.
대리출석을 했던 찍찍이는 생각보다 똑똑한 쥐였다. 이것저것 가르치니 메트로놈 대신 울거나 발 구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파인이 관심을 너무 많이 준 탓에 더는 어깨에 올릴 수 없게 되었다. 간식만 준다면 다른 사람의 말도 잘 듣는다.
[파도의 정령]
바다의 유실물, 부서진 파도 조각이라고도 불리는 이 종족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1년에 한 번, 캄캄한 밤에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빛을 받은 파도에서 떨어져나와 생명을 얻는다고 한다.
그 때문에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거둬지며 운이 따라줘야 해서 그런지 보기 드문 종족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깨달아 그것을 추구하여 자유롭고 행복해 보인다는 이미지가 있다.
다만 추구하는 바에 집착이 크고, 동족 간의 연대는 없는 듯하다.
고령의 모습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아 수명이 길지 않다고 추측되며, 이들의 끝은 때가 되면 가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고만
알려져 있다.
외형은 종족을 뛰어넘듯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몸의 어느 한 곳에서 조금씩 소금물이 새어 나오는 것으로
주의하지 않으면 주변을 물바다로 만들 수도 있다.
관계
에디스[라이벌] / 가장 잘 맞는 짝꿍.
연주할 때 주로 합이 잘 맞아 제일 편하게 합주할 수 있는 파트너로, 연주가 하고플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때문에 합주하자고 가장 많이 조르고, 같이 연주할수록 더욱 맞아가고 있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더욱이 에디스에게 뒤지지 않도록 노력하게 된다. 하나씩 나눈 우정링은 오른손에 끼고 있다가 손이 너무 커져 버려 목걸이로 만들어 달고 다닌다.
아우라이[호감] / 마치 가족 같은.
아우라이에게 음악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챙김을 받고 있다. 그것은 고향에서 겪은 가족과도 같은 사람들에게 받은 애정과도 같음을, 친형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아우라이가 원하는 것을 알아챈 이후로 일부러 더 이것저것, 시시콜콜한 것까지 조르기 시작했다. 같이 있으면 조금씩 아기가 되어가는 기분.
디악 / 상반된 음악관.
정석, 완벽을 추구하는 디악의 음악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이해할 수 없다. 즐거움을 위해 연주 중 고의로 틀린 것을 계기로 다시는 디악과 합주하지 못 할 뻔 했지만, 그와 연주할 땐 그런 ‘장난’을 하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약속하여 할 수 있게 되었다. 제 마음대로 연주하다 디악이 주변에 있으면 슬쩍 눈치를 보는 정도.
티타니아 / 놓치고 싶지 않은 선생님.
24시간 연속 합주가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을 땐 천국에 방문한 기분을 느꼈다. 연주가 끝나자마자 기절해 하루를 꼬박 날렸음에도 다음날 또 하자고 뛰어갈 정도로 티타니아에게 존경과 든든한 무언가를 느끼고 있다. 다만 그의 행동 패턴을 맞출 수 없어 간혹 연주하다 덩그러니 놓인 상태가 되기도 해 연주하면서 티타니아에게 뛰어가는 기행을 볼 수 있다.
선호 및 포지션 : BL=GL=HL / M
선호, 기피 플레이 :
딱히 없음 / 없음 : 캐릭터
딱히 없음 / 없음 : 오너
(적긴 했으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입자체가 처음입니다ㅠ
상대에게는 가능한데 그 반대는 한계가 쬠 있습니다..)(초보의당근당근)
세이프 키워드 : 현 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