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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중간한 재능은 있느니만 못할걸. "

시키리노 미우

​일본

[ 남 | 170cm | 57kg | 17세 ]

단정하고 둥근 두상. 눈썹과 눈 사이 정도 길이의 까만 앞머리와 귀밑에 맞춰서 자른 옆머리는 항상 차분하게 정리하고 다닌다. 
눈동자는 옅은 하늘색으로 올라간 눈꼬리 탓인지 고양이가 생각나는 얼굴, 딱 제 나이에 맞게 앳되어 보이는 얼굴은 세모난 입술 때문인지 조금 뚱해보이기도 한다.
아래로는 주작 기숙사의 교복을 단정... 하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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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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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 ]

주작

[ 성격 ]

상선약수.(上善若水) 노자 사상에서 이르기를,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하였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막히면 돌아가고 기꺼이 낮은 곳에 머무는 물과같이 미우 또한

천성이 온화해 화를 쉽게 내는 편이 아니었다. 할 말이 있으면 조곤조곤한 말투로 제 할 말을 다 해야하는 성격이였지만,

결코 그것이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 말은 아닐 것. 필요 이상으로 이타적인 성격 덕에 대부분의 첫인상은 호감.

그러나 오래 알고 지내다보면 글쎄?...

겉으로 보기에 타인에게 맹목적인 것은 아니나, 이렇게까지 이타적일 필요가있나, 싶은 마음이 들기도한다.

이를테면... 타인의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던가. 

사람을 쉽게, 오래 미워하지 못하는 것 또한.

명경지수(明鏡止水),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로 사념(邪念)이 전혀 없는 깨끗한 마음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이 있다. 

미우가 꼭 그랬다. 재물에 욕심이 없어 제 것이 아니면 그저 '그렇구나'가 끝이며,

자기에게 없는 걸 가진 사람을 시기하지도 않았다. 사람에겐 저 자신만의 운명이 있는 법.

제 것이라면 언젠가 제게 오게 될 것이고, 아니라면 물 흐르듯 주인에게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이러한 성격 탓에 딱히 무언갈 바라는 일이 드물었다. 좋아하는 게 있으면 '갖고싶다' 한 마디 정도는 할 법도 한데,

그가 '갖고싶다'라고 말 하는 걸 듣는 것 보다 차라리 서당개가 풍월을 읊는 편이 빠르겠다 싶다.

 

[ 기타 ]

> 志岐俐乃 未宇, AB형, 0717, 게자리, 흰색장미(존경), 느룹나무(고결)

> 좋아하는 건 과일.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딸기. 꽃, 사람, 조용한 곳,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

싫어하는 건... 뜨거운 음식, 더운 것, 향이 강한 것, 해산물.

> 뜨거운 음식, 음료를 잘 못 먹기 때문에 항상 식혀서 먹었는데 이 때문인지 모든 음식을(차가운 음식도) 호호, 불면서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

> 신물인 붓의 축 부분은 검은색 나무로 미우의 이름(未宇)이 음각되어있으며, 수 부분은 족제비 털로 만든 낭미필(狼尾筆). 

> 부모님과 누나는 일본에서 거주중. 백두대간 도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홀로 한국에 왔다. 가장 자신있는 도술은 작은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도술로, 아직 1학년의 수준이긴 하나 다른 도술에 비해 좀 더 눈에 띄는 실력(?)을 보인다. 그에 비해 자신 없는 도술은 불길에 상처입지 않는 도술.

[ 선관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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