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쓰지 마. "
정 해신
한국
[ 남 | 172cm | 57kg | 17세 ]
처음 그를 보며 떠오르는 인상은 고양이같다, 가 주일 것이다. 치켜올라간 눈과 뚱해보이는 표정이 그러한 인상을 더 돋구게 해준다. 얇고 섬세한 머리카락은 붉은색을 띄우고있다. 땋은 머리는 머리의 뒷쪽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갈수록 촘촘하게 땋던것을 넓직하게 땋아둔 모습이 눈에 띈다.
왼쪽 눈은 붉은색, 오른 쪽 눈은 검은색으로 두 눈색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눈가에는 붉은 것을 칠하고 다닌다. 그것이 꽤나 그의 매력을 올려주기도 한다.
교복은 착실히 입고다니지만, 살색을 보이게 하지 않는 편. 목에는 검은 목티. 손에는 검은 장갑. 비대칭의 하의도 안쪽에 검은 레깅스를 신었다. 신발은 평범한 버섯신.
머리카락으로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검고 동그란 귀걸이를 양쪽 귀에 착용하고 있다. 허벅지에 착용한 초커 재질의 벨트가 인상적이다.
체구가 작은 편이며, 손과 발은 평균적인 크기이다.


[ 기숙사 ]
주작
[ 성격 ]
[ 까칠한 ]
❝ 뭐가 문젠데? ❞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서툴었다. 그렇기에 언제나 먼저 까칠한 말이 나와버리고는 한다. 하지만 그것에대해 고칠 생각은 없는 듯하다. 특별하게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러한 성격이어도 받아주지 못한다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게 좋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 솔직한 ]
거짓말을 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 무엇이든 솔직했다. 사람을 하는 것이라던가, 그에 대한 감정을 말하는 것이라던가에 대해서. 당연히 눈치는 있기 때문에 '말해서는 안될 것'이나 '말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하는 편이다.
[ 대담한 · 겂이 없는 · 일관적인 ]
겁이 없다고 해야할지, 간이 크다고 해야할지. 따지고 본다면 둘 다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사람처럼 대담히 굴고는 했다. 그렇기 때문일지,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람이나 무섭게 생긴 사람, 위헙적인 사람이라던가, 인외적인 생물(벌레, 귀신)에게도 일관적인 태도로 대했다. 태도라 할 것없이 그저 평소대로 행동했을 뿐이지만.
[ 성실한 · 계획적인 ]
06:30 기상
7:00 식사
7:30 스트레칭·조깅
08:00 등교
:
일정표가 적힌 작은 다이어리를 들고 다닌다. 그의 시간표는 오늘 내일 할 것 없이 꽉꽉채워져 있어 보는 사람이 갑갑할 지경이었지만, 그에게는 당연한 일상 중 하나일 뿐이었다. 이에 갑작스러운 변화는 그닥 달가워하는 편이 아니다. 하나 약속을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전에 이야기해야만 받아주고는 했다. 이런 그에게는 인생의 사전에 일탈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 자주적인 · 독립적인 ]
❝ 도움은 필요 없으니까. ❞
타인의 손을 빌리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자신이 할 것. 그의 신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는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도 직접 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렇게 무엇이는 자주적으로 해결하려고는 했다. 특별히 이유랄 것이 있냐 묻는다면, 타인의 도움은 자신이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민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는 말이 더 맞겠다.
[ 기타 ]
> 生日 : 0311
> 誕生花 : 진달래;절제
> 誕生石 : 藍玉(남옥):아쿠아마린
> 家
꽤나 보수적인 도사 집안. 부모님과 외가 친가 모두 유교적 사상을 지녔으며 그에 영향을 받은 면도 있다. 부모님께 꼬박꼬박 존댓말을 사용한다. 형과 여동생이 있으며 형은 그와 성격이 정 반대여서, 여동생은 그와 성격이 비슷해 형제끼리 사이는 좋지 않은 편. 서로 전할 말만 하기 때문에 참 건조하다고들 말한다.
> 취미
취미라고 할만한 것이라면, 계획표에 꼭 작성되어 있는 산책정도겠다. 혼자서 하는 산책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동행하겠다고 하면 기꺼이 받아준다. 말이 없는 편이라 적적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먼저 말을 걸면 꼬박꼬박 대답은 잘 해준다.
> 습관
붓을 사용하기 전에 솔을 두 어번 쓰다듬는다. 솔을 고르게 하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고른 솔이어도 쓰다듬는 것을 보면 습관인듯 하다.
침묵을 유지할 때 손 끝을 맞대다가 깍지를 끼고는 한다.
> 전화기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다. 집안의 컴퓨터는 오래된 것 하나. 그 탓에 그에게 멀리서 무언가를 전하기 위해서는 방술을 쓰거나, 직접 만나거나, 서신을 보내거나... 집에 있을 때는 집 전화로 전화해야만 했다. 방술의경우에는 아직 전할 방술을 사용하지 못해 같은 학년끼리는 사용하지 못할 것이고, 선배들에게 무언갈 전해받아도 답장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에 휴대전화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다.
집안 자체가 디지털 문화와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관한 에피소드도 하나 있다. 그의 형이 입학을 해야할 시기의 일이었다. 이메일로 입학 소식을 전했을 때, 당연하게도 확인하지 못해 입학 때를 놓쳤던 적이 있다. 그 일 때문이었을까. 형제 중 유일하게 형은 휴대전화를 갖고있다.
> 백두대간 도술 고등학교
등교 : 일찍 등교를 해 교실이 지저분하면 정리를 하고 자습을 한다.
기숙사 방 : 매우 깔끔하게 사용한다. 더럽고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어질러져 있으면 바로바로 치우는 편이다.
교우관계 : 이렇다 할 만한 친한 친구나 선배는 아직 없다. 오히려 대부분과 서먹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수준이지만, 성격 탓인지 자신이 먼저 서먹해지는 법은 없었다. 다가와준다면 밋밋하지만 잘 받아주기 때문에 친구로 삼기에 나쁘지는 않을 타입이다.
특기 주술 : 당연하게도 불. 1학년 치고는 괜찮은 실력을 가졌다.
성적 : 성실한 만큼 우수한 편이다.
>붓모양
자신의 눈 색처럼 붉은 색과 검은 색이 섞인 붓대. 솔도 꽤나 좋은 것으로 먹을 한 번 머금으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부드럽게 잘 써진다. 붓의 끝에는 붉은 노리개를 달고 있다.
>호
여름, 따뜻한 것, 깔끔한 것.
>불호
겨울, 차가운 것, 지저분한 것, 시끄러운 것.
>기타
추위를 많이 탄다. 다행히도 사용 주술이 불인지라, 추울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시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빤히 쳐다보며 찡그릴 때가 있는데, 그냥 잘 보이지 않아서 하는 행동일 뿐이다.
자기 전에 다음 날 일정을 정리하고 잔다. 그것이 끝나면 짧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는 했다.
단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쓰고 신 것을 먹는 편.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많으면 조금 괜찮지만, 사탕은 정말 먹지 못한다. 간식 중 굳이 무언갈 택한다면 양갱이나 녹차류 정도.
[ 선관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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