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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 ]
청룡
[ 성격 ]
[ 끈기 있는 직진성, 요령 피우지 않는 노력파 ]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제대로 한 것 같지가 않단 말야.(!)”
나쁘게 말하면 요령이 없고, 좋게 말한다면 끈기가 있는 것. 해령의 주변인들은 자주 고개를 젓곤 하며 해령에게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냐 묻곤 한다. 그럴 때면 해령은 그저 웃으며 늘 똑같은 대답을 한다. 융통성도 없고 원하는 바를 취하기 위해 옆으로 빙 둘러가는 방법도 모르는 해령은 그저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기만 할 뿐이다. 참고 도서 목록을 빠짐없이 탐독하고 나서야 과제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 어찌 보면 피곤한 사람.
[ 장난기 어린, 잔잔함 ]
사해령은 활동적이지 않다. 행동 하나하나가 과하지 않고 목소리도 크지 않다. 적재적소에 자기 자신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장난을 좋아하는 모습은 뚜렷하게 드러나며 해령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본인이 먼저 장난을 거는 일도 허다했고, 해령의 주변 친구들은 반응이 재미있다며 자주 해령에게 장난을 걸곤 한다.
[ 계획과 이성, 그리고 충동적 호기심 ]
해령은 모든 것에는 그대로 흘러가야 하는 일정이 필요하며, 냉정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중 하나라 생각한다. 그래도 해령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흐르는 호기심인 듯하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궁금해질 때엔 충동적으로 저질러버릴 때가 종종 있다. 사소한 것들인지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다. 고양이 발바닥을 꾹 눌러 본다든가, 아무 말 없이 친구의 안경 가져가서 제 얼굴에 써 본다거나.
[ 섬세한, 눈치를 많이 보는 ]
“미안, 사해령이 좀 나빴다… 화 풀자. 응?”
해령은 항상 타인의 기분을 살핀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감정을 다듬을 수 있다. 제아무리 장난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그릇은 제각기 크기가 다르며, 가끔은 턱없이 좁아져 작은 장난도 받아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터이다.
해령은 그저 사람이 좋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주고 싶은 마음을 안고 상대를 살폈지만, 저와 다른 상대를 파악하는 건 항상 어려워했다. 마음처럼만은 흘러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종종 눈치 없단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대개 악의 없는 해령의 모습을 보고 별말 없이 넘어가곤 한다. 조금 눈치는 없어도 해령의 배려심은 그의 일상 속 사소한 부분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다.
의기소침해 있는 친구에게 요구르트 한 병을 건넨다든지, 하는 형태로.
[ 기타 ]
>생일: 0405
>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한다. 이유는 단순히… 달팽이가 귀여워서! 그리고 비 냄새가 좋아서. 얼른 3학년이 되어서 해령이 원하는 날, 시간, 기분에 맞춰 비를 내리고 싶다고 종종 말하고 다닌다. 때문인지 구름 만드는 도술을 가장 열심히 연습하고, 가장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 기억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 공부나 암기에 뛰어나다기보단 사람들에 대한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는 데에 뛰어난 듯 하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작은 습관이나 취미는 어떻게 되는지. 머리가 좋아 기억력도 좋다기보단 그저 사람 자체에 관심이 많아 관찰을 많이 하게 되고, 자연스레 사람에 대한 것도 잘 기억하게 되었다.
> 요구르트를 매우 사랑한다. 매일 아침은 요구르트 묶음으로 해결하는 중(달라고 하면 아쉬워하는 눈으로 손에서 떠난 요구르트를 바라볼 게 분명하다).
> 요구르트가 들어간 토마토 주스를 매우 싫어한다(그건 적폐! 라고 주장 중). 요구르트가 들어갔을 뿐이지 요구르트 맛은 하나도 안 난다며 재잘재잘 입을 놀리곤 한다.
> 붓 대는 소나무, 이것저것 따지는 사해령이 충동적으로 구입한 물건 중 하나. 그냥 소나무의 우직하다는 이미지가 좋아서 샀다고 한다. 다른 장식품은 없이 단순하게 생겼다.
> 비도사×비도사 부모님의 사이에서 태어난 도사다. 싸우는 일 하나 없이 화목한 가정 아래에서 자랐으며, 덕분에 모난 성격 없이 원만하게 자랐다. 언니나 오빠는 없고, 여동생이 있는데 나이 차이가 꽤 난다.(7살 차이) 어릴 적부터 살뜰히 챙겨오고 돌봐준 덕분인지, 동생과의 사이도 매우 좋다.
> 코피를 자주 흘린다. 별 이유는 없다. 툭 하면 툭 터지는 개복치!
[ 선관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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