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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구름13. 86퍼센트 성공. "

하 서유

한국

[ 여 | 172cm | 68kg | 18세 ]

백발, 여우상의 실눈, 꾹 다문 입, 단정한 일자눈썹.

눈을 크게 뜨면 눈은 그녀가 들고있는 구름마냥 따스한 노란빛을 띈다고 한다.

귀 끝까지 똑 떨어지는 옆머리, 허리선을 따라 흩날리는 뒷머리.

왼쪽 머리칼만 반을 묶어올려두었다. 묶은 리본색은 저가 입은 옷의 소매의 색과 같고,

리본의 길이는 어깨에 닿을락말락한 길이였다.

귀에 걸쳐진 장신구는 얇은 구슬과 막대로 이루어져 옥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교복은 정석대로 입었지만 다른 이들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손목부근을 따로 수선했는지 그의 손목라인에 맞춰 딱 떨어지는 맵시에 더욱 단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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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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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장지원: 췡(@ch_iong) 님

[ 기숙사 ]

청룡

[ 성격 ]

[ 완벽주의, 독립적인, 오만한, 자기중심적인 ]

그녀에게 완벽이란 정의하기 어렵지만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끝낸 것. 그래서 함께 협동하는 수업이나 과제를 퍽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추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고, 자신이 맞출 생각도 딱히 없기 때문에 그녀의 협동과제는 대체로 관계파탄의 지름길이다. 한 두번 말싸움을 하는 건 일상이고, 결국 자신이 혼자 다 해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해간 과제치고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 탓인지 늘 좋은 점수를 받아간다.

[ 단호한, 무심한, 합리적인 ]

제 일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다. 주변에 무슨 큰일이 나도 제 일이 아니라며 무심히 지나친다. 남들이 주로 말하길, ‘옆에서 폭탄이 터져도 신경 안 쓸 놈’이라 할 정도로 제 일과 아닌 일의 구별이 심한 편이다. 무심하다보니 주변 학생들 사이에서는 묘하게 시크한 이미지로 형성되어있다. 또한 한번 결정한 일에 있어서는 돌아보지도 않고 딱히 결과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선택지가 주어져도 가장 최선의 것에 대해 고민하지만 그 시간이 퍽 길지 않아 보통 무언가를 정해야 할 때 가장 먼저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다.

[ 기타 ]

> 생일

4월 12일.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려던 그 새벽 한 가운데서 태어났다.

> 좋아하는 디저트

주로 복숭아 맛은 대체로 좋아한다. 복숭아 타르트를 가장 좋아하고, 아이스크림, 마카롱, 슈 등도 가리지 않고 먹는 편.

> 특기 주술

구름을 만드는 주술.

구름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한다. 크기, 모양, 질감, 감촉 등 상상했던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 완벽한 구름을 위해서 잠시 여유시간이 날 때마다 구름을 만들곤 한다. 만든 구름을 소멸할 때 뇸하고 먹곤한다. 이는 그녀 특유의 소멸방법이라고 한다. 구름모양은 꽤 다양하며, 적이 있으면 날카로운 촉감의 구름을 만들어 공격한다고 한다.

> 보물 1호

삼촌이 주신 이름자가 새겨진 책갈피.

> 습관

말하다 생각이 나지 않을 경우 손가락으로 턱을 두드리는 습관이 있다.
삼촌한테 배운 것이라고 하는데 정작 삼촌보다 본인이 더 많이 쓰는 걸 볼 수 있다.

속상하거나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책속에 파묻히려는 습관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해주는 위로는 그 말들로 인해 상처를 입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차라리 별말하지 않는 책이 더 위로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책들 사이에 둘러싸여있으면 자신을 속상하게 했던 일들이나 좋지 않은 일들도 아무렴 상관없게 된다고 한다.

> 신물 (붓)

옅은 푸른 빛을 띈 얇은 세필 붓.

붓끝이 갈라지지 않게 꽤 열심히 관리하는지 얇은 붓임에도 그 끝이 꼿꼿하게 세워져있다.

붓의 털 부분은 오래 썼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검은 빛깔이었는지 까맣게 물들어있었고, 붓자루의 모양은 음각으로 가문의 문양과 한자이름이 새겨져 있다. 주로 얇은 무명천에 붓을 말아서 가지고 다닌다.

> 최근 고민

나름 오래된 고민이지만, 말할 때 목소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고민이다. 꽤나 허스키한 목소리로 조금 낮은 목소리라서 본인도 낯설 때가 많다고 한다.

> 욕망 BEST 3

수면욕, 권력욕, 지식욕

> 가문

밀양 하씨의 방계. 방계 치고는 가문 내 발언권이 꽤 있으며, 가주와 각별한 사이. 현 가주는 삼촌으로, 엄마랑 늘 투닥거리는 어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삼촌(가주)와의 관계는 꽤 좋은 편이며, 현 가주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 농담으로 자신에게 가주자리를 넘겨준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이를 각서로 받아내야겠다는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방계에서 견제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나중에 다 갚아줄 거라며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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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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