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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는 아직 못 정했는데... "

​서 성하

한국

[ 남 | 182cm | 마름 | 19세 ]

다른 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결 좋은 칠흑의 머리칼을 길게 늘어트리고 있다.

많이 기른 앞머리 이외에 태어나고 한 번도 잘라 본 적이 없다고. 

백안을 의심케 하는 옅은 색의 눈동자(#DCDAEF)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인상이 마치 뱀처럼 얇고 서늘하다. 창백해 보일 정도로 흰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왼쪽 눈가에 눈을 세로로 가로지르는 긴 흉터가 자리하고 있다. 일상생활엔 아무 불편함이 없으나 비가 오는 날이면 살짝 통증을 느끼곤 한다고. 

검은 몸을 가진 애완 뱀을 길러 언제나 함께 있으며,

검은색 장갑을 항시 끼고 있다. 평소엔 부로 두루마기를 걸친다.

(요즘 긴 머리카락 때문에 불편해하고 있다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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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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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 ]

현무

[ 성격 ]

[ 牙友私離多 ]

아싸. 그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었다.. 원체 말이 없고 조용하며, 입을 열어도 유쾌 상쾌 통쾌한 타입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봐온 이가 아니라면 그를 오해하기에 십상이었다. 학교 내의 사람이 아니면 거의 교류가 없었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들은 그가 현무 기숙사의 도사라는 것 이외에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도 분명히 있었다. 얼굴이 익숙지 않거나 용건이 있는 사람 이외에는 말이 많은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삼 년을 재학했음에도 그를 모르는 이들도 있을 법했다. 하지만 그가 낯을 가린다거나, 사람을 피하는 것은 또 아니었다. 말을 붙이면 한두 마디로 끝내며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지도 않았기에 어떤 수식언으로 그를 말할까 다시 고민해보자면, ‘그냥 별생각이 없는 사람 ’이 맞는 말이 되겠다.

[ 고요함, 솔직함 ]

가만히 있으면 그에게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도술같이 그저 고요한 사람, 그렇게 생각이 든다. 그와 언제나 함께 있는 빛 좋은 뱀도 그저 혀를 식식거릴 뿐 아무 소리도 없었으니 가만히 보고 있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또한, 남을 속이는 행동이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성격에서부터 쓸데없는 첨언을 하지 않기에 남에게 밉보일 짓을 하지도 않고, 뒤끝이 없었다. 잘못을 했으면 잘못을 했다고, 곧이곧대로.

[ 엉뚱함 ]

뜬금없는 면모가 있다고 해야 할까. 평소, 조용하면서도 자주 멍을 때린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몇 차례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성격이 뜻밖에 엉뚱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어디 하나 핀트가 나가버린 것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어 쉽게 헤아리기가 어렵다.

[ 귀차니즘 ]

그렇게 안 생겼으면서. 무엇을 시키면 좀, 뭉그적대는 성격이다. 독립적이고 남을 잘 따르지도 않으며 자기 잣대도 없는 이상한 성격이면서, 시키는 것도 잘 안 해대니 어떻게 보면 말썽쟁이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뭐랄까, 정말. ‘그렇게 안 생겨선…’ 인 것이다. 말하면 네, 하고 잘 듣게 생겨서는 의외로 말을 잘 안 들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되어온 성격이기에, 갱생에 시도하다 포기한 선생님도 한 손가락으로 가득이라고. 

[ 기타 ]

> 생일: 1월 4일

히아신스 , 염소자리 , 전나무

말투는 반말. 존대를 써야할 사람에겐 어련히 쓰지만… 말이 짧은 감이.

‘서’씨, 집안이 옛적부터 대대로 현무 기숙사 출신의 도사였으며 3남매 중 막내다. 도사인 서 효서(큰 형), 서 서후(작은 누나). 그리고 어머니 쪽이 도사이며 아버지는 도사이자 학자이다.

> 심하지 않은 결벽증을 가지고 있다.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로 접촉 하지 못하며, 타인이 맨손으로 자신을 건드리는 것을 조금 꺼린다. 노출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그래서 언제나 품에 장갑을 구비하고 있다. 손은 잘 트기 때문에 생각이 날 때마다 씻는다고. 한두 시간에 한 번 정도.

호 _ 커피(아메리카노 샷추가 x2) , 가만히 있기

불호 _ ‘뱀님’을 만지는 행동, 맨 손으로 건드는 행동

버릇과 보물 _ 버릇은 멍때리기, 혼잣말. 보물이라기보단… 선물 받은 검은색 가죽 장갑을 아낀다.

> 함께 다니는 뱀의 이름은 ‘뱀님’... 타인을 위협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말할 땐 존대를 사용한다. 항상 곁에 있으나 각자 할 걸 하는 분위기. 가끔 서로 뭔가 시그널을 보내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데...  대부분 혼잣말이라고 치부하고 있다고.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별 이윤 없지만... 가족들 대부분이 머리가 길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다고. 근데 요즘따라 불편해서 자르기를 고민하고 있다. 머리카락이 길어 목이 무겁다는 얘기를 자주 하곤 했다. 잘 때는 묶고 자는 것 같다. 잘 때 움직이면 일어날 때 엉켜서 일어나면 고역이라고...

검은색 자루에 흰 호를 가지고 있는 붓을 가지고 있으며, 형이 붓이 너무 심심하다며 자루에 금색으로 이름을 새겨넣었다.

> 방술과 도술의 이용도

방술은 생활 속에서 꽤나 자주 이용한다.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라던가… 움직이기 귀찮을 때라던가…) 원체 성격이 유별나서 여기까지...? 라고 할 정도로 이리저리도 잘 쓴다고. 1, 2학년 때 배운 계열 도술은 대부분 고만고만한 정도로 익힌 편이며, 3학년 도술은 환술을 먼저 습득하는 중이며 지금은 자유자재로 이용할 정도는 아니다.

 

[ 선관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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