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 군 밤은 슈와거다. 손대지 마라 "
리슈와
중국
[ 여 | 182cm | 표준체중+4 | 18세 ]
칙칙한 푸른빛 머리는 덥수룩하게 자라 뻗쳐있고 탁한 회색눈은 그 머리카락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머리는 잘 관리하지 않아 이곳 저곳으로 뻗쳐있으며 자른 모양새도 지저분하다.
눈썹은 짙은 편이나 눈이 흐리멍텅하며 표정이 아둔해 별로 좋지 못한 인상이다.
사시사철 그리 바뀌지 않는 멍한 인상에 얼굴의 절반을 넘게 가린 머리칼까지 더해져서 답답한 느낌도 준다. 눈은 형형하게 빛나지만 그리 눈에 띄지는 않는다.
얼굴을 포함해 몸 이곳저곳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많다. 교복은 어찌 모양새를 갖추어 입었지만 큰 체격 유달리 넒은 어깨로 바위같은 이라는 인상을 주곤한다.


[ 기숙사 ]
백호
[ 성격 ]
무덤덤하다. 크게 관심있는 것이 아니면 반응도 그저 그렇지만 애초에 싫은 내색도 잘 표하지 않기에 살갑게 다가오는 이와는 살가운 관계를, 자신을 싫어하는 이와는 그리 좋지 못한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표정이나 성격이 그리 싹싹한 것도 아니고 옷차림 또한 대충 걸친 차림이기에 대부분은 처음 봤을때 그리 좋지 못한 인상을 가진다.
그렇지만 무덤덤하다는 것은 좋게 말하자면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일 터. 자신을 미워하거나 시기하는 이가 있어도 아침마다 꾸준히 제 일을 하며 본인 스스로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여러모로 바위같은 이.
바위가 갈라지는 데에는 수천, 수만번의 물방울이 필요하듯 태어나 격정적인 감정의 순간도 쉽사리 오지 않았다. 어찌보면 감정이 결여된 것처럼 보일수도 있는 편.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제 안위가 가장 우선이라 제 것에는 - 그렇지만 딱히 그런이 별로 없다 - 조금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언행또한 직설적이라 혹 대화가 잘 맞지 않는다면 곧바로 말을 해 주는 편이 상대에게도 본인에게도 편하다.
그래도 곁에 있으면 먹던 음식 정도는 나누어주는 이라 혹 배고프다면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기타 ]
> 본인 스스로도 노력파 지만 재능이 충만하다. 청룡을 주로 배출하던 도사 가문에서 나온 백호지만 부모님 또한 칭찬할 정도로 수월하게 한다.
> 이론수업은 쥐약이다. 필요하다면 하지만 영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좀이 쑤시는 모양.
> 엄청 먹는다. 정말 엄청 먹는데… 먹을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무언가를 입에 넣고 있다.
한입만 달라고 하면 준다. 세상 먹을수 있는 모든 것들을 굉장히 잘 먹는다. 이른바 괴식이라고 하는 것들도 크게 먹곤했다.
> 붓은 두껍고 크게 길쭉한 오동나무로 되어있다. 모는 거칠지만 본인과는 잘 어올리는 모양. 청금석 장식을 덧대었다. 주로 허벅지나 허리 부근에 차고 다닌다.
> 얼굴에는 크게 감정표현이 없지만 (사실 얼굴이 대부분 가려져있지만) 삐죽 보이는 오른쪽 눈썹의 미묘한 움직임이 다르다.
> 3인칭을 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어를 한창 배울때 본 드라마에서 잘못 배운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다. 다만 본인도 굉장히 점잖게 말하기 때문에 전혀 귀엽다거나 하는 인상은 아니다. “슈와 이제 자러간다. 잘자라.”
> 쌍둥이 오빠가 있다. 이름은 리 슈잉. 둘이 쌍둥이지만 크게 닮지는 않는 인상이다. 오빠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좋아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이유를 까먹어서 답해주지 못한다.
> 생일은 8월 25일.
[ 선관 유무 ]
[ 리슈잉 ]
쌍둥이 오빠.